봄나들이로 의류, 스포츠 품목 매출 증가
물가인상 영향으로 구매단가는 줄어들어
물가인상 영향으로 구매단가는 줄어들어
[이코노미21 임호균]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늘면서 1년 전보다 6.4% 증가했다. 오프라인은 매출이 6.6%, 온라인은 6.1%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대중교통 등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와 기저효과로 오프라인 부문(6.6%)과 온라인 부문(6.1%) 모두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6.4% 상승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7.31조원)은 본격적인 외부활동 재개 후 첫 봄나들이 시즌을 맞이하면서 의류, 아동, 스포츠 등 품목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확대됐다.
온라인(7.18조원)도 화장품, 패션·의류 등 온라인 주문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매출이 성장했다.
다만 구매단가는 물가인상 영향으로 대형마트(-3.2%), 백화점(-3.9%), 편의점(-4.2%) 등 모든 업태에서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을 보면 전년동월대비 온라인 매출 비중이 0.1%p 감소했다. 또 오프라인 중 대형마트(-0.7%p), 준대규모점포(-0.2%p)의 매출 비중은 줄고 백화점(0.5%p), 편의점(0.5%p) 매출비중은 증가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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