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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사태’ 배후 주가조작 세력 압수수색
‘SG증권사태’ 배후 주가조작 세력 압수수색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3.04.27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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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대성홀딩스 등 8개 종목 연일 급락
작년 4월 이후 이달 초까지 1년여간 급등
'통정거래' 통해 일부 종목의 주가 상승시켜

[이코노미21 김창섭] 금융당국이 ‘SG증권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주가조작 세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최근 프랑스계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에서 매물이 쏟아지며 하한가 종목이 속출하면서 주가조작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과는 27일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계자 명의로 된 업체,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대상지는 10여곳으로 알려졌고 서울남부지검 인력도 현장에 투입됐다.

지난 24일부터 다올투자증권, 삼천리, 대성홀딩스, 선광, 하림지주 등 8개 종목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을 통해 매물이 쏟아지며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락한 바 있다. 이들 8개 종목의 주가는 작년 4월 이후부터 강세를 펼치며 이달 초까지 1년여간 급등했다.

금융당국은 주가조작 세력이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을 정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방식의 '통정거래'를 통해 일부 종목의 주가를 상승시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선 것을 인지한 작전세력들이 급하게 주식을 매도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는 판단이다.

금융위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검토한 후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코노미21]

출처=금융위원회
출처=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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