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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1.1조원...전년동기비 22.1%↑
하나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1.1조원...전년동기비 22.1%↑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3.04.28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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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21 김창섭]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1조10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2.1%(1998억원) 증가한 수치로 ∆유가증권 매매이익 시현 ∆수수료이익 증대 ∆안정적인 비용 관리 노력 등 영향이다.

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34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5%(1786억원) 증가했다.

하나금융그룹의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9% 증가한 7788억원으로 최근 5년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

특히 외환매매익과 주요 관계사의 유가증권 등 트레이딩 실적이 늘면서 매매평가익은 전년동기대비 136.4%(2771억원) 증가한 4801억원이었다. 수수료이익은 4452억원으로 퇴직연금·방카슈랑스 등의 자산관리 수수료와 운용리스 및 외환 관련 수수료 증가가 영향을 끼쳤다.

이자이익은 전분 대비 10.6%(2,575억원) 감소했으나 수수료이익으로 전년동기대비 6.0%(1492억원) 증가한 2조6202억원의 이익을 시현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전년동기대비 45.5%(3036억원) 증가한 9707억원의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매매평가익과 수수료이익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12.6%(1662억원) 증가한 3138억원의 비이자이익 영향이 컸다.

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5.1%(1076억원) 감소했으나 수수료이익의 개선으로 전년동기대비 18.3%(3465억원) 증가한 2조2349억원의 이익을 시현했다. 1분기 말 기준 신탁자산 86조 8896억원을 포함한 은행의 총자산은 583조3736억원이다.

하나증권은 트레이딩 부문 수익 증가와 수수료이익도 개선되면서 8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캐피탈은 비이자이익 증가와 안정적인 비용 관리로 6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하나카드는 202억원, 하나자산신탁은 2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달성했다. [이코노미21]

하나금융그룹. 사진=이코노미21
하나금융그룹.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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