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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있으면 현금 찾는다...QR코드 방식 ATM 서비스 도입
스마트폰만 있으면 현금 찾는다...QR코드 방식 ATM 서비스 도입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4.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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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도입 예정

[이코노미21 임호균] 앞으로 현금카드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인증을 통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게 된다.

27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없이 ATM 이용이 가능하도록 근접무선통신(NFC) 방식 외 추가로 QR코드 방식의 ATM 입출금서비스를 도입한다. QR코드 방식이 도입되면 모든 스마트폰으로 ATM에서 현금 입·출금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르면 올해 안에 도입할 예정이다.

출처=한국은행
출처=한국은행

현재 모바일 현금카드는 NFC 인식이 되지 않는 ATM은 이용할 수 없다. 국내 금융권 ATM 기기의 57%는 NFC 인식이 안된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만 사용할 수 있다는 불편이 있었다. 이밖에 모바일뱅킹 앱을 통한 ATM 입·출금서비스는 계좌 개설 은행 ATM만 가능하다.

QR코드 방식이 도입되면 이런 불편이 사라진다. 실물 현금카드 없이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현금카드로 모든 은행권 ATM의 현금 입·출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은은 올해 안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금융결제원을 통해 표준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11~12월 완료 예정이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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