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1699만원
수도권 아파트 3.3㎡당 분양가 평균 1934만원
전용 60㎡ 이하 아파트 분양가 평당 2349만원
수도권 아파트 3.3㎡당 분양가 평균 1934만원
전용 60㎡ 이하 아파트 분양가 평당 2349만원
[이코노미21 이상훈]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을 돌파했다.
8일 부동산R114가 청약홈에 공개된 아파트 청약 단지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9만원으로 집계됐다. 1521만원 이었던 지난해보다 11.7% 올랐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평균 1934만원으로 지난해 1774만원보다 9% 상승했다. 지방 아파트는 1371만원에서 1476만원으로 7.7% 올랐다.
특히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가 상승폭이 컸다. 올해 전국 전용 60㎡ 이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349만원을 기록해 20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1938만원)과 비교하면 21.2% 상승했다. 최근 분양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전용 49㎡ 분양가는 5억7000만원 정도로 3.3㎡당 분양가는 2700만원 수준이다.
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크게 오른 것은 부동산 규제 완화로 분양가 통제가 없어졌고 인건비, 원자재 가격, 고금리 등으로 원가가 오른 영향이 컸다. 최근 건설사들이 원가 상승분을 분양가에 적극 반영한 것도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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