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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3.5% 동결...성장률 1.4%로 낮춰
한은, 기준금리 3.5% 동결...성장률 1.4%로 낮춰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3.05.25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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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긴축 기조 유지 적절"
세계경제 성장세 점차 둔화
하반기부터 한국경제 회복

[이코노미21 이상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동결했다. 금통위는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지속하겠지만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현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추가 인상 필요성은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를 점검하면서 판단한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세계경제에 대해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지속, 은행부문의 신용공급 축소 등으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향후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둔화 속도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및 미 달러화 움직임 미국 중소형은행 리스크와 부채한도 협상 중국경제의 회복 상황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당분간 부진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하반기부터 IT 경기부진 완화, 중국경제 회복의 영향 파급 등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올해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1.6%)를 하회하는 1.4%로 예상했다. IT 경기 반등 시기, 중국경제 회복의 국내 파급영향 정도, 주요 선진국의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상당폭 낮아졌다가 이후 소폭 높아져 연말까지 3% 내외에서 등락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올해 연간으로는 지난 2월 전망치(3.5%)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근원물가 상승률의 둔화 속도는 누적된 비용인상 압력, 양호한 서비스 수요 등으로 당초 전망보다 완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중 상승률도 지난 전망치(3.0%)를 상회하는 3.3%로 전망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는 낮은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물가상승률은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 기조를 상당기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인상 필요성은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성장의 하방위험과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그간의 금리인상 파급효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할 방침이다. [이코노미21]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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