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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서울 시내버스 등 1300대 ‘수소버스’로 전환
2026년까지 서울 시내버스 등 1300대 ‘수소버스’로 전환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6.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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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전용 충전소 5개소 만들기로

[이코노미21 임호균] 오는 2026년까지 서울에서 운행되는 공항버스와 시내버스 등 총 1300여대 버스가 수소버스로 전환된다.

서울시, 환경부, 현대차, SK E&S, 티맵모빌리티 등은 7일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026년까지 300여대의 공항버스를 포함해 대중교통 1300여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또 버스 전용 충전소 5개소를 만들 계획이다. 환경부를 이를 위한 행정 및 재정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2026년까지 서울시가 수소버스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저상·조상 수소버스를 제 때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 수소버스는 충전시간이 30분 이내로 전기버스보다 짧고 주행거리는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약 600km 이상으로 대중교통 버스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2020년부터 서울시에 수소버스를 시내버스로 공급해 왔으며 올해엔 고상 수소버스를 공항버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SK E&S는 안정적인 액화수소 생산과 공급 그리고 충전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이코노미21]

현대차 3세대 신형 수소버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 3세대 신형 수소버스.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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