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이상훈]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국내 사전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서며 폴더블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8일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플립5·폴드5 국내 사전 판매가 최종 102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폴더블 스마트폰 국내 사전 판매 중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플립4·폴드4의 1주일간 97만대를 넘어선 수치다.
또한 102만대는 1주일 동안 국내에서 109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 근접한 수치다.
노태문 사장은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중 1대 이상을 폴더블로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업계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 플립5·폴드5의 사전 판매가 상당히 선전했으며 올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또한 올해 갤럭시 Z 플립5·폴드5 등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이 1000만대를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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