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김창섭]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임종룡 회장은 지난 3월 그룹 CEO로 취임한 후 ∆우리금융지주 자기주식 매입주 ∆우리종금·우리벤처파트너스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한 주식 교환주 등을 고려해 자사주 매입 시기를 저울질해 왔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시장 불안감으로 우리금융 주가가 답보 상태에 머무르자 적극적인 주가 부양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전격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우리금융 주요 자회사 CEO 및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출범 후 첫 ‘자기주식 매입·소각’, ‘분기배당’ 등으로 어느 때보다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며 “이번 임종룡 회장의 첫 자사주 매입을 계기로 시장 및 주주들과 소통에 박차를 가하면서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과 기업가치 제고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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