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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0곳 중 6곳 “신규채용 없거나 계획 못 세웠다”
대기업 10곳 중 6곳 “신규채용 없거나 계획 못 세웠다”
  • 원성연 편집인
  • 승인 2023.09.11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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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매출액 500대 기업 대상 조사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 수립했다 35.4%

[이코노미21 원성연]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신규채용이 없거나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하반기 청년 취업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64.6%는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는 기업이 48.0%, 채용이 없는 기업은 16.6%였다.

출처=전국경제인연합회
출처=전국경제인연합회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는 응답은 지난해 하반기 44.6%보다 3.4%포인트 늘었다. 채용이 없다는 응답은 지난해 하반기 17.4%보다 0.8%포인트 줄었다.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했다는 기업은 35.4%였다. 이 가운데 57.8%는 채용 규모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답했으며 줄이겠다는 24.4%, 늘리겠다는 17.8%로 나타났다.

채용을 줄이겠다는 응답은 지난해 하반기(13.0%)보다 11.4%포인트 늘어난 반면 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은 지난해(37.0%)보다 19.2%포인트 줄었다.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마저도 채용을 줄이겠다는 경우가 늘어 올해 하반기 취업은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출처=전국경제인연합회
출처=전국경제인연합회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는 이유는 수익성 악화 경영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긴축경영 돌입(25.3%)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 악화(19.0%),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에 대비한 비용 절감(15.2%) 순이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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