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0원 인상
평균 인상률 3.7%
평균 인상률 3.7%
[이코노미21 임호균] 맥도날드가 9개월여 만에 또다시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
다음달 2일부터 인상되는 메뉴은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13개다. 조정폭은 최대 400원이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3.7%다.
버거 메뉴 중 불고기 버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각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100원씩 오른다. 음료 및 커피 품목의 경우 아이스 드립 커피만 200원 인상된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2월 중순 대표메뉴인 빅맥 등의 단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약 5.4%였다.
맥도날드는 26일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게 됐다”면서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품목 및 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코노미21]
저작권자 © 이코노미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