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3 (금)
올해 1670억원 투입해 도시숲·정원 조성한다
올해 1670억원 투입해 도시숲·정원 조성한다
  • 박원일 기자
  • 승인 2024.01.09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대응 도시숲 등 총 294개소

[이코노미21] 도시 내 숲과 정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시 숲과 정원 확충으로 시민 건강 등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8일 산림청은 올해 1670억원을 투입해 도시숲 및 정원을 확충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기후대응 도시숲’ 117개소, ‘도시바람길숲’ 19개 도시, ‘자녀안심그린숲’ 69개소를 조성하고, 생활권역 실외정원 26개소, 소읍지역 실외정원 40개소, 실내정원 23개소 등 총 294개소다.

도시 내 조성되는 숲은 폭염 완화, 미세먼지 저감, 휴식 공간 제공 등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탄소를 흡수하고 미세기후를 조절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도시의 적응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정원의 경우, 지난해 개최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문화·예술·치유 등의 복합공간으로서의 정원의 중요성이 체험을 통해 전달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산림청은 앞으로도 도시숲과 정원조성으로 도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라며 “자연과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위-실외정원. 아래-도시숲. 출처=산림청
위-실외정원. 아래-도시숲. 출처=산림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