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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카리 연은 총재 “인플레 횡보시 연내 금리인하 불필요”
카시카리 연은 총재 “인플레 횡보시 연내 금리인하 불필요”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4.04.05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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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인하를 빨리 서두를 이유가 없다”

[이코노미21 이상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매파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고착시 연내 금리인하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4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연금과 투자’(P&I) 주최 온라인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한다면 금리 인하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가 금리 인하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시카리 총재는 3월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올해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둔화세를 유지한다는 것을 전제로 연내 2회 금리 인하 전망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제 연준 위원들의 전망치 중간값은 3회 인하였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계속 강세를 보일 경우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 범위로 더 오랜 기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도 효과가 없을 경우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추가 금리인상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의 이날 발언은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멈출 경우 연내 금리 인하를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으로 보인다.

사흘 전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금리인하를 빨리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 파월 발언으로 금리 인하 시기 전망은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후퇴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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