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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2분기 경기전망 ‘흐림’...전자부품·식음료품만 ‘밝음’
중견기업 2분기 경기전망 ‘흐림’...전자부품·식음료품만 ‘밝음’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4.04.11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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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대비 0.4p 하락한 92.3
수출(0.5p↑) 98.1, 내수(1.4p↑) 91.9
1차금속·전자부품 등 수출 전망 100 넘어

[이코노미21 이상훈] 중견기업들은 올해 2분기 경기가 지난 1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여전히 100을 밑돌았다. 100을 넘긴 업종은 전자부품·통신장비(102.4), 식음료품(107.8)뿐이었다. 100 이상이 돼야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통해 수출·내수·생산 등 전반적인 조사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는 분기마다 발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2024년 2월26일~3월11일까지 중견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기전반’ 전망은 전분기(92.7) 대비 0.4p 하락한 92.3, ‘수출’은 0.5p 상승한 98.1로 조사됐다. ‘내수’(1.4p↑)는 91.9, ‘생산’(1.4p↑)은 98.0, 설비투자(0.2p↑)는 99.4로 나타났다. ‘영업이익’(2.1p↑)은 89.9, ‘자금사정’(0.4p↓)은 91.6으로 나타났다.

경기전반 중 제조업은 96.0으로 비제조업 88.4보다 높았으며, 수출에서는 제조업 중 1차금속·금속가공(7p↑)이 100.6, 전자부품·통신장비(4.6p↓)가 103.5 등으로 조사됐다. 내수에서는 식음료품(15.7p↑)이 118.3으로 가장 높았다.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제조업(50.1%) 및 비제조업(53.7%) 모두 내수 부진을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 응답한 가운데 제조업은 원자재 가격상승(34.7%)을, 비제조업은 인건비 상승(44.0%)을 두 번째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24년 1분기 우리 수출이 8.3% 증가한 가운데, 우리 중견기업의 수출, 생산, 투자 등 전망지수가 3분기 연속 상승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다만 경기 전반의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등의 어려움도 여전히 지속되는 바, 정부는 금융, 인력 등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금년 상반기 중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기업 성장사다리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21]

경기전반 전망 통계표.  출처=산업통상자원부
경기전반 전망 통계표. 출처=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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