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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등록장애인 264만명...전체 인구 대비 5.1%
지난해 등록장애인 264만명...전체 인구 대비 5.1%
  • 박원일 기자
  • 승인 2024.04.18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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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가 62만7665명으로 가장 많아
지체장애 43.7%...중증장애인 37.0%
2023년 신규등록 8만6287명

[이코노미21 박원일] 우리나라 인구의 약 5.1%가 등록장애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체장애 유형이 가장 많았고, 중증장애인 비율도 37%에 달했다.

18일 보건복지부는 ‘2023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발표를 통해 전체 등록장애인은 264만189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5.1%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은 264만1896명으로, 사망 등으로 2022년 등록장애인에서 제외된 장애인 9만2815명과 2023년 신규로 등록된 8만6287명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6528명 감소한 수치다.

장애유형별 비중은 지체장애가 43.7%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청각장애(16.4%), 시각장애(9.4%), 뇌병변장애(9.1%), 지적장애(8.7%) 순으로 전년도와 같았다. 지체장애와 뇌병변장애는 감소한 반면 청각장애, 발달장애(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신장장애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65세 미만에서는 발달장애 비율이 21.2%에 달해 두 번째로 높은 장애유형으로 조사됐다.

2023년 신규 등록 장애인 중에서는 청각장애의 비중이 31.2%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지체장애(16.7%), 뇌병변장애(15.3%), 신장장애(10.7%)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62만7665명으로 23.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서 70대(57만1828명) 21.6%, 80대(45만4555명) 17.2% 순이다. 한편 65세 이상의 비율은 2014년 41.4%, 2020년 49.9%, 2023년 53.9%로 계속 증가세에 있다.

2023년 신규 등록 장애인의 경우 70대(2만1074명)가 24.4%로 가장 컸고, 60대(1만8229명) 21.1%, 80대(1만60213명) 18.6%로 조사됐다.

장애 정도별로는 중증 장애인은 97만8634명으로 37.0%, 비중증장애인은 166만3262명으로 63.0%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152만9806명(57.9%), 여성이 111만2090명(42.1%)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로는 경기도(58만6421명)에 가장 많은 등록장애인이 거주 중이고, 이어서 서울(38만9795명), 부산(17만5467명), 인천(15만2226명) 순이다. 세종시는 1만2944명으로 등록장애인이 가장 적게 거주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황승현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등록장애인 현황은 국내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영향은 물론, 사고나 질병 등 장애원인 발생의 증감, 장애인정기준의 수준, 장애인등록의 유인 기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아야 한다”면서 “등록장애인 현황의 변화 추이를 살피고, 그에 따른 새로운 정책 수요를 반영하여 장애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코노미21]

2023년말 등록장애인 현황. 출처=보건복지부
2023년말 등록장애인 현황. 출처=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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