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전일대비 2.50원 오른 1,382.50
코스피 지수 1.63% 하락한 2,591.86
코스피 지수 1.63% 하락한 2,591.86
[이코노미21 임호균]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우리나라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어제 이스라엘이 이란에 미사일 보복을 감행했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 때 1390원을 다시 넘었으며 코스피 지수는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 연준의 일부 위원들이 금리인상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매파적 발언에다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소식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장중 1,392.9원까지 올랐다.
19일 오후 3시 34분 현재 원·달러는 전일대비 2.50원 오른 1,382.50에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6일 역대 4번째로 1400원대를 찍은 후 한미일 재무장관의 환율 급등에 대한 우려 표시 등으로 이틀 연속하락해 1372.9원까지 내려왔다.
국내 증시도 직견탄을 맞았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3% 하락한 2,591.86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 때 3% 넘게 떨어지며 2,553.55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3,439억원, 기관은 6,556억원 등 1조원 이상을 팔았다. 개인은 9,255억원 매수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1.61% 하락한 841.91로 마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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