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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이지 않는 물가...생산자물가 넉달째 올라 ‘배추 36%↑’
꺽이지 않는 물가...생산자물가 넉달째 올라 ‘배추 36%↑’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4.04.23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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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오름세 당분간 계속될 것
생산자물가 122.46...전월대비 0.2%↑

[이코노미21 임호균]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 3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2% 오르면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배추(36.0%), 양파(18.9%) 등 농산물 가격 상승이 컸다. 국제유가와 농림수산품 가격 상승으로 생산자물가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은행은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22.46으로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2월(0.1%) 상승 전환한 이후 올해 1월(0.5%), 2월(0.3%)에 이어 넉달 째 상승세다.

농림수산품, 공산품,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이 오르면서 3월 생산자물가가 올랐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실제로 3월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를 보면 농산물(0.4%), 축산물(2.0%), 수산물(1.6%) 모두 올라 전월 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는 13.1%나 올랐다.

품목별로는 배추가 전월 대비 36.0%, 양파가 18.9% 급등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사과 135.8%, 양배추 51.6% 폭등했다. 돼지고기 11.9%, 김 19.8% 상승했다.

3월 공산품 생산자물가는 석탄·석유제품(0.5%), 화학제품(0.6%), 1차금속제품(0.7%)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전달보다 0.3% 올랐다.

서비스는 운송서비스(-0.5%) 등이 내렸으나 음식점·숙박서비스(0.3%), 금융·보험서비스(0.6%) 등이 올라 전월대비 보합으로 나타났다.

국내 출하와 수입 품목을 통틀어 산출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5%, 1년 전보다 0.6% 상승했다. [이코노미21]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출처=한국은행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출처=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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