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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에서 판매한 어린이제품 38종에서 발암물질 나와
알리·테무에서 판매한 어린이제품 38종에서 발암물질 나와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4.04.30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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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종에서 기준치 대비 최대 82배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검출
6점에서는 기준치 대비 최대 3천26배의 카드뮴 검출돼

[이코노미21 임호균]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온라인쇼핑몰에서 해외 직접구매로 살 수 있는 초저가 어린에제품 38종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관세청은 알리와 테무 등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제품 252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38종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평균 가격이 3468원에 불과한 초저가 제품으로 해외 직접구매 물품들이다.

38종 중 27종에서 기준치 대비 최대 82배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장기간 접촉하면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어린이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환경호르몬이다.

6점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기준치 대비 최대 3천26배나 검출됐다. 5점에서는 기준치 대비 최대 270배의 납이 나왔다.

이번 결과는 인천세관에서 분석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관세청은 다른 유해 물질에 대해 안전한지 확인되지는 않았다면서 해외직구 물품의 안전성이 정식 수입 요건을 갖춘 물품과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식 수입하는 어린이제품 75점을 분석한 결과 1점에서만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 [이코노미21]

출처=관세청
출처=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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