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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생산·투자는 줄고 소비는 늘어
3월 생산·투자는 줄고 소비는 늘어
  • 박원일 기자
  • 승인 2024.04.30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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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3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생산 전월대비 -2.1%, 소비 +1.6%
설비투자 -6.6%, 건설기성 -8.7%

[이코노미21 박원일] 3월 들어 생산과 투자는 감소한 반면 소비는 늘었다. 전체적으로는 연초부터 이어진 경기회복 흐름이 다소 조정받는 모습이다.

30일 통계청은 ‘2024년 3월 산업활동동향’ 발표를 통해 생산은 전월대비 2.1% 감소, 소비는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설비투자는 6.6% 감소, 건설기성도 8.7%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의 경우 음료(+1.4%)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금속가공(-10.6%), 전자부품(-7.8%) 등에서 줄어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3.2% 감소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는 전기장비(-22.6%)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30.3%), 의약품(+10.8%)에서 늘어 전체적으로 0.7% 증가로 조사됐다.

‘서비스업생산’은 운수창고(+1.4%)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도소매(-3.5%), 숙박음식점(-4.4%) 등에서 줄어 전월대비 0.8%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도소매(-5.9%)에서 줄었으나 운수창고(+12.4%), 금융보험(+3.8%)에서 늘어 전체적으로 1.0% 증가를 나타냈다.

‘소비’는 의복 등 준내구재(-2.7%)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4%)와 승용차 등 내구재(+3.0%)에서 늘어 전월대비 1.6%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4.9%),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4%),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3.5%)에서 모두 줄어 전체 2.7% 감소로 나타났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7.8%)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2.9%)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대비 6.6%나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4.2%)에서 늘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7.6%)에서 줄어 4.8% 감소로 조사됐다.

‘건설기성’은 건축(-9.5%)과 토목(-6.0%) 모두 공사실적이 줄어 전월대비 8.7%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토목(+0.6%)이 늘었으나 건축(-3.1%)에서 줄어 2.1% 감소를 나타냈다.

한편,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 서비스업생산지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출하지수, 광공업생산지수 감소로 전월대비 0.3p 하락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코스피, 수출입물가비율 등이 증가했으나 건설수주액,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2p 하락했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회복을 위해 농축수산물·에너지 물가 관리 등 2%대 물가안정 기조의 조속한 안착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기업·건설·지역 투자 보강, 취약부문 금융지원 및 밸류업 후속조치 등 민생 체감도 제고에 최우선 역점을 둘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코노미21]

0430-2024년 3월 산업활동동향. 출처=통계청
2024년 3월 산업활동동향. 출처=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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