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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3조 규모 기후기술펀드 만든다
금융위, 3조 규모 기후기술펀드 만든다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4.04.30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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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9조원 규모로 기후기술, 혁신 분야에 투자
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2030년까지 1조500억원 출자

[이코노미21 임호균]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공동으로 3조원 규모 기후기술펀드를 2030년까지 조성한다. 은행은 1조원을 출자해 모펀드를 만든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30일 개최된 기후기술편드 조성 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19일 발표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다.

금융위는 2030년까지 총 9조원 규모로 기후기술, 성장, 혁신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기후기술펀드는 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이 2030년까지 1조500억원(기업은행 2625억원, 5개 시중은행 각 1575억원)을 출자해 모펀드를 만든다. 여기에 민간자금을 매칭해 3조원 규모로 구성한다. 펀드 운영은 한국성장금융이 맡는다.

모펀드는 올해 상반기 안에 조성하고 자펀드는 운용사를 선정(8월)해 내년 3월 이후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금융당국은 초기 경제성 부족으로 투자에서 소외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 관련 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에 블라인드펀드(소형)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이후 규모 있는 투자가 필요한 스케일업 단계의 블라인드펀드(중형) 투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기후기술분야에 신속하고 적시성 있는 자금공급을 위해 우수 기후기술기업에 대한 프로젝트펀드를 통한 투자를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기후기술펀드를 비롯하여 2030년까지 기후기술 분야에 총 9조 원을 투자하는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면서 “기후기술펀드를 통해 투자 시 기후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일정 수준의 투자비율을 의무화해적재적소에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21]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0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후기술펀드 협약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석용 농협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김성태 중소기업은행장, 김 위원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0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후기술펀드 협약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석용 농협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김성태 중소기업은행장, 김 위원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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