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14 13:31 (금)
병원비·약값 줄줄이 인상...입원진료비 물가지수 6년 만 최대 상승
병원비·약값 줄줄이 인상...입원진료비 물가지수 6년 만 최대 상승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4.05.08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분기 입원치료비 물가지수 전년동기대비 1.9% 상승
외래진료비 2.0%, 치과진료비 3.2%, 한방진료비 3.6%↑
소화제 11.4%, 감기약 7.1%, 피부질환제 6.8% 인상

[이코노미21 임호균] 지난해 결정된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이 올해 반영되면서 병원비·약값이 모두 올랐다. 특히 감기약 등 일부 상비약 가격 상승률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최대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입원치료비 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1.9% 상승했다. 이는 2017년 3분기(1.9%) 이후 6년 만에 최대 상승이다.

외래진료비는 올해 1분기 2.0% 올랐다.

한방·치과진료비는 상승폭이 더 가파르다. 치과진료비는 1분기 3.2% 올라 2009년 3분기(3.4%)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한방진료비도 3.6% 상승해 2012년 4분기(3.7%) 이후 11년여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올해 진료비가 오른 것은 지난해 결정된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이 반영된 탓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수가의 평균 인상률은 1.98%이다.

약값의 본인부담금도 수가 인상 폭만큼 올라 관련 물가지수도 상승세다. 소화제는 11.4%, 감기약 7.1%, 피부질환제(6.8%), 비타민제(6.9%), 진통제(5.8%), 한방약(7.5%) 등도 많이 올랐다. 1분기 전체 의약품 물가는 2.0% 상승했다. [이코노미21]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