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14 13:31 (금)
4월 ICT 무역수지 55억달러 흑자...반도체·디스플레이가 견인
4월 ICT 무역수지 55억달러 흑자...반도체·디스플레이가 견인
  • 박원일 기자
  • 승인 2024.05.16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 170.8억달러, 수입 115.6억달러
반도체,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중국 수출 43.7% 증가한 73.4억달러

[이코노미21 박원일] 4월 정보통신산업(ICT) 무역수지는 55.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메모리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 덕이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4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 발표를 통해 수출 170.8억달러, 수입 115.6억달러로 무역수지 55.2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3.8% 증가한 170.8억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53.9% 증가한 99.6억달러, 디스플레이가 15.2% 증가한 16.4억달러였다. 컴퓨터및주변기기(+55.9%), 휴대폰(+15.3%)도 각각 9.1억달러, 9.3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통신장비는 3.5% 감소해 1.9억달러에 그쳤다.

월별 정보통신산업 수출 추이(_24년 4월).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월별 정보통신산업 수출 추이(_24년 4월).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반도체의 경우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는데, 이는 메모리반도체가 98.7% 증가하며 58.2억달러를 달성한 것에 힘입은 것이다. 메모리(D램) 고정거래가격이 지난해 4분기 들어 연속상승(10월 1.50달러→11월 1.55달러→12월 1.65달러)하는 흐름이 올해 1분기(1.80달러)에도 이어졌고, 4월에도 2.10달러로 높아지면서 반도체 수출을 계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IT 전방기기인 TV·PC 등의 수요 회복세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및 LCD(액정디스플레이)가 각각 6.3%, 44.6% 증가해 전체적으로 두 자릿수(+15.2%) 증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이 43.7% 증가한 73.4억달러, 미국이 24.6% 증가한 20.0억달러로 나타났다. 베트남(+22.4%)과 유럽연합(+15.5%)도 각각 26.9억달러, 9.8억달러였다. 일본도 9.1% 증가해 3.0억달러를 나타냈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0.4% 증가한 115.6억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0.0%)와 디스플레이(+39.4%)가 크게 증가해 각각 57.7억달러, 4.7억달러를 나타냈다. 휴대폰(+18.0%)과 컴퓨터주변기기(+10.7%)도 증가해 각각 6.1억달러, 11.7억달러였다.

지역별로는 대만(+23.9%), 일본(+9.6%), 베트남(+17.5%), 미국(+11.3%) 등은 증가했으나, 중국(홍콩 포함)은 10.1% 감소했다. [이코노미2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