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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체류 외국인 유치 위해 ‘K-컬처’ 연수비자 도입
장기 체류 외국인 유치 위해 ‘K-컬처’ 연수비자 도입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4.06.17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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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형 디지털노마드 비자' 도입 검토
비자 심사 인력, 비자 신청센터 등 인프라 확대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 단기 대중교통 승차권 도입

[이코노미21 임호균] 정부가 장기 체류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K-컬처 연수 비자, 지역 특화형 디지털노마드 비자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가 17일 발표한 '관광 수입 증대를 위한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장기 체류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사 연수나 K팝·안무·모델 등 분야 연수를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K-컬쳐 연수 비자'를 올해 시범 운영한다.

해외 원격 근무자가 한국에서 일하면서 지역 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지역특화형 디지털노마드 비자' 도입도 검토한다.

또 비자 심사 인력, 비자 신청센터 등 인프라를 늘려 방한 관광객이 증가하는 동남아 국가의 관광비자 발급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지방 공항과 해외도시 간 직항 노선도 확대할 계획이다.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출입국 심사 시간을 단축하고 여객터미널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연장한다.

또한 입국 뒤 관광을 강화할 목적으로 치맥, 즉석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등 `K-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을 늘린다.

짐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해외 신용카드로 모바일 앱에서 선불금을 충전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와 단기 대중교통 승차권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서울 기준 1일권 5000원, 2일권 8000원, 3일권 1만원, 5일권 1만 5000원 등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의 음식점 업계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지역·업력 요건 등 외국인 고용 허가 범위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27년께 방한 관광객 3000만명, 관광 수입 300억달러(41조4270억원)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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