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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경쟁력 28→20위 ‘껑충’...'경제성과' 두계단 하락
한국 국가경쟁력 28→20위 ‘껑충’...'경제성과' 두계단 하락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4.06.19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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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국가경쟁력 평가
미국 12위, 중국 14위, 독일 24위, 일본 38위
'30-50클럽' 7개국 중에서는 미국 다음

[이코노미21 임호균] 우리나라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68개국 중 2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8위에서 8계단 올라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D는 이런 내용의 '2024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IMD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신흥국 등을 대상으로 매년 6월 세계경쟁력연감을 발표한다.

IMD가 계량지표와 올해 3∼5월 설문한 지표를 토대로 국가경쟁력을 산정한 결과 우리나라는 지난해 28위보다 8계단 오른 20위로 나타났다. 1997년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래 가장 높은 순위다. 국가경쟁력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역량을 평가한 것이다.

국가경쟁력 1위는 싱가포르로 지난해 4위에서 3계단 올랐다. 다음으로 스위스, 덴마크, 아일랜드, 홍콩 순이었다. 미국은 12위, 중국 14위, 독일 24위, 일본 38위였다.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3만달러·인구 5천만 이상 국가인 '30-50클럽' 7개국 중에서는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였다.

4대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업 효율성' 분야가 33위에서 23위로 10계단 상승했다. 생산성·효율성(41→33위), 노동시장(39→31위), 금융(36→29위), 경영관행(35→28위), 태도·가치관(18→11위) 등 5개 부문 모두 올랐다.

출처=기획재정부
출처=기획재정부

'인프라' 분야도 16위에서 11위로 5계단 높아졌다. 기본 인프라(23→14위), 기술 인프라(23→16위), 과학 인프라(2→1위), 교육(26→19위) 등이 크게 올랐으나 보건·환경 부문은 한 계단(29→30위) 낮아졌다.

'경제성과' 분야는 14위에서 16위로 두계단 떨어졌다. 성장률(44→34위) 등 국내경제 부문 순위는 11위에서 7위로 상승했지만 국제무역 부문이 42위에서 47위로 하락했다. 국제투자는 3계단(32→35위), 물가 부문은 2계단(41→43위) 떨어졌다. 고용 부문은 4위를 유지했다.

'정부 효율성' 분야는 38위에서 39위로 하락했다. 재정(40→38위), 제도 여건(33→30위), 기업 여건(53→47위), 사회 여건(33→29위) 등 4개 부문은 올랐으나 조세정책이 26위에서 34위로 떨어졌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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