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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생산자물가 2.3% 상승...배 221%↑ ‘금 사과에 금 배’
5월 생산자물가 2.3% 상승...배 221%↑ ‘금 사과에 금 배’
  • 박원일 기자
  • 승인 2024.06.2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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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연속 오름세
농산물 17.7%↑...사과 111.7%
공산품 1.9%↑, 서비스 2.4%↑

[이코노미21 박원일] 5월 생산자물가가 2.3%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은 ‘2024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를 통해 5월 생산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의 경우 17.7%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경기동향 판단지표나 GDP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

조사대상 품목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출하액이 모집단 금액의 일정 수준(상품 1/10000, 서비스는 1/2000) 이상의 비중을 갖고 있으면서, 동종제품군의 가격변동을 대표하고, 아울러 가격시계열 유지가 가능해야 한다. 2024년 기준으로 총 884개 품목이 조사대상인데, 상품 777개, 서비스 107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분류로는 1)농림수산품 2)광산품 3)공산품 4)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 5)서비스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되고, 특수분류로는 식료품 및 식료품이외지수, 신선식품 및 신선식품이외지수, 에너지 및 에너지이외지수, IT 및 IT이외지수, 식료품․에너지이외지수, 신선식품․에너지이외지수 등이 있다.

‘농림수산품’은 전년동월대비 5.4% 올랐다. 농산물의 경우는 17.7%나 올랐는데, 그 중 사과와 배의 증가율이 각각 111.7%, 221.4%를 기록했다. 수산물은 2.1% 증가, 축산물은 7.8% 하락했다. 농산물의 경우 전월대비로는 7.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의 급격한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니다.

‘공산품’은 1.9% 증가를 나타냈다. 제1차금속제품의 경우만 2.0% 하락했고, 나머지 음식료품(+0.9%), 석탄및석유제품(+8.7%), 화학제품(+1.2%),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9%)는 증가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3.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의 경우 전체적으로 2.4% 증가했는데, 정보통신및방송이 가장 높은 4.2% 증가를 기록했다. 운송(+1.3%), 금융및보험(+2.0%), 부동산(+1.5%), 사업지원(+1.8%) 등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공급(국내출하+수입) 상품과 서비스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수인 ‘국내공급물가지수’는 5월 현재 전년동월대비 2.2% 올랐다. 원재료(+1.4%)와 중간재(+2.1%), 최종재(+2.7%) 모두 상승했다.

국내출하 상품 및 서비스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다. 농림수산품(+5.0%), 광산품(+6.5%), 공산품(+3.6%),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3.9%), 서비스(+2.4%) 등에서 상승을 나타냈다. [이코노미21]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24년 5월). 출처=한국은행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24년 5월). 출처=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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