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신고 법인 103만1000개
흑자법인 63.2%, 적자법인 36.8%
법인세 총부담세액 6조2000억원↓
흑자법인 63.2%, 적자법인 36.8%
법인세 총부담세액 6조2000억원↓
[이코노미21 이상훈]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이 처음으로 100만개를 넘었으나 납부한 총 세금은 6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4일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이 전년대비 4만9000개 증가한 103만100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법인세 신고 기업이 100만개를 넘은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신고 기업 가운데 흑자를 낸 법인은 65만2000개(63.2%)였다. 이들이 낸 법인세 총부담세액은 81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조2000억원 줄었다. 법인세 신고 기업이 늘었음에도 부담액이 줄어든 것은 법인세 인하 때문으로 분석된다.
법인세 총부담세액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32조2000억원(39.5%)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금융·보험업 16조3000억원(20.0%), 서비스업 7조8000억원(9.6%) 순이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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