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9-16 22:06 (월)
6월 기대인플레이션율 3%...금리 인하 기대감 커져
6월 기대인플레이션율 3%...금리 인하 기대감 커져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4.06.25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가상승률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의 괴리는 체감물가 때문
금리수준 전망 소비자동향지수 98...3개월 만 100 아래로

[이코노미21 임호균] 소비자들은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이 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한 3.0%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올해 들어 3.0~3.2%에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022년 3월(2.9%) 이후 3%대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한국은행
출처=한국은행

한은은 물가상승률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의 괴리가 체감물가 때문으로 분석한다. 황희진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누적된 물가 상승 수준이 높기 때문에 체감물가가 낮아지고 있다고 느끼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리수준 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98로 3개월 만에 100 아래로 내려왔다. 100 이하는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6월중 100.9로 전월대비 2.5p 상승했다. [이코노미2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