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225 지수 전 거래일보다 12.40% 폭락
대만 가권 지수 전 거래일대비 8.35% 떨어져
대만 가권 지수 전 거래일대비 8.35% 떨어져
[이코노미21 임호균]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0% 폭락한 3만1458.42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폭은 역대 최대치다. 1987년 플라자 합의 이후 두 번째로 하락률이 컸다
대만 가권지수도 폭락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5% 하락한 1만9830.88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가 8% 넘게 하락한 것은 2021년 5월 이후 두 번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64포인트(1.54%) 떨어진 2860.70에 장을 마쳤다.
홍콩, 인도, 싱가포르도 지수가 하락했다. 한국시간 4시 24분 기준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48포인트(2.13%) 하락한 1만6584.03을 기록 중이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2547.53포인트(3.15%) 내린 7만8434.42로 나타났다. 싱가포르ST지수는 160.74포인트(4.75%) 하락한 3220.71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위험회피 매도세가 급증했다. 7월 미국의 고용은 현저히 둔화했고 실업률은 3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을 줄이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이해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52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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