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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열대야에 전력 사용량 역대 최고
폭염·열대야에 전력 사용량 역대 최고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4.08.06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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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수요 증가했음에도 전력 수급은 안정적

[이코노미21 임호균] 폭염·열대야가 지속되면서 5일 오후 전력 사용량이 역대 여름철 최대인 93.8GW(기가와트)를 기록했다.

6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공급능력은 102.3GW, 예비력은 8.5GW로 나타나 늘어난 전력 수요에도 전력 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오랜 기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에 의한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냉방 부하가 늘어난 것이 전력 수요 증가 원인으로 꼽힌다. 또 소나기가 많이 내려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면서 올해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를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휴가철 이후 올해 여름철 최대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상기후, 조업 현황 등을 주 단위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사진-한국전력거래소
사진-한국전력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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