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9-16 16:19 (월)
음악과 마음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꿈꾸는 ‘우리동네 사람들’
음악과 마음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꿈꾸는 ‘우리동네 사람들’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4.08.08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시: 8월18일(일) 오후 3:00 영산아트홀
8월31일(토) 오후 3:00 영산아트홀
주최: 더좋은음악세상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티켓: 무료
문의: 02-332-5545

[이코노미21 임호균] 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한 클래식 음악 단체 ‘더좋은음악세상’이 오는 18일, 31일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더운 여름 주말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클랙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좋은음악세상은 음악으로 더욱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2016년 설립된 전문 클래식 음악 단체로, 우리 주변에서 항상 밝은 모습으로 함께 하고 있는 음악인들의 아름다운 동행이다.

더좋은음악세상의 연주자는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 외에 어떠한 신체적, 경제적, 인종적 조건에 차별받지 않고, 문화예술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언제든 찾아가서 위로와 감동을 주는 공감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더좋은음악세상은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 연주활동 지원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서는 연주회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존의 정형화된 연주형식을 벗어나 혁신적인 무대구성, 색다른 앙상블 연주시도, 다양한 창작곡의 연구, 차별화된 공연장소 발굴, 스토리가 있는 토크 공연 등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더 좋은 음악 세상을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

더좋은음악세상 활동 취지에 따라 “우리동네 사람들”이라는 시리즈 공연을 개발했으며, 2019 시즌1 ‘젊은 예술가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2020 시즌2 언택트 공연 ‘안녕, 나의 이웃’, 2021 시즌3 ‘행복한 동행’, 그리고 2023년 시즌4 “회복, 그리고 희망속으로”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함께 했고, 2024년에는 시즌5 “음악으로 엮다, 마음으로 닿다”라는 주제로, 온전히 음악을 통하여 각자의 다른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여 열린 마음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함께 하고 있다.

음악으로 엮다, 마음으로 닿다’라는 주제로 연주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예술감독 피아노 노수영과 바이올린 강지혜, 비올라 신종호, 피아노 신민정, 이훈, 소프라노 장숙희, 이정우,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 바순 손아론, 이종혁, 기타 심환, 타악기 이기훈, 현악앙상블 바이올린 송우련, 비올라 윤성준, 첼로 김다빈, 플루트 홍정한 이 함께 연주하며, 어메이징 그레이스,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주위는 침묵에 잠기고’ 하이든 종달새,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클래식 명곡들과 함께 8월 18과 31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된다. [이코노미2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