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에서 모란 방향 첫차 오전 5시 32분
[이코노미21 이상훈] 서울 도시철도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의 운행이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 남양주에서 잠실까지 27분이면 도착한다.
별내에서 모란 방향 첫차는 오전 5시 32분, 암사에서 별내 방향 첫차는 오전 5시 28분이다.
총 12.9㎞ 길이의 별내선은 별내역에서 시작해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사공원역 등을 거쳐 8호선 암사역과 연결된다.
별내에서 잠실역까지 버스로 55분 소요됐으나 별내선을 타면 27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다른 도시철도와 같이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적용되며, 평균 40.7㎞ 속도로 운행된다.
시·종점 간 소요 시간은 19분이며, 6칸 1편성의 정원은 936명이다.
개통 후 별내선과 8호선은 기존보다 9편성 늘어난 29편성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별내선은 남양주, 구리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 택지지구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015년 9월 착공 이후 개통까지 9년이 걸렸으며 1조3806억원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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