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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가계대출 관리에 역량 집중...거시건전성 규제 강화 추진
금감원, 가계대출 관리에 역량 집중...거시건전성 규제 강화 추진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4.08.13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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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스트레스 DSR과 관리목적 DSR 산출 차질없이 이행
9월 2차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엄정하게 실시해달라

[이코노미21 이상훈] 금융감독원이 가계대출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관리에 나선 것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하반기 중 가계대출 관리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에 감독 역량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관리목적 DSR 산출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유관 부처와 함께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를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은행권 가계대출 취급 과정에 DSR 심사 실태와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적정성에 대한 현장 점검과 함께 편법 대출 등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라고 말했다.

또 부동산 PF 부실 사업장 문제와 관련해 “부실 PF 사업장의 경·공매 등 정리를 통해 부동산개발 사업이 정상화돼야 주택공급도 활성화될 수 있다”며 “부실사업장의 정리·재구조화 계획이 속도감 있게 이행되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9월 2차 사업성 평가도 엄정하게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이코노미21]

이미지=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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