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등 소형 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
6년 임대 거주 후 분양 받을 수 있어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
6년 임대 거주 후 분양 받을 수 있어
[이코노미21 임호균] 정부가 연말까지 수도권 신축매입임대주택 1만7000가구 이상을 추가 매입한다.
이번 매입 대상은 역세권과 교통이 편리한 지역, 학교 인근에 소형 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정부는 이를 매입해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축매입 임대주택 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했다. 매입임대주택은 LH와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이미 건설된 주택을 매입하거나 사전 약정 방식으로 신축 주택을 사들여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해 주는 제도다.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정부는 올해와 내년 2년간 신축매입 임대주택 공급 목표치를 기존 9만가구에서 11만가구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매입 물량은 수도권 거주 신혼부부와 신생아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신혼부부 주택(월세형) 1만3600가구, 든든전세주택(전세형) 3400가구다.
이들 주택은 최소 6년 임대 후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전용면적 60∼85㎡의 중형평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추후 분양 전환시 가격은 입주 때 감정가와 분양 시점의 감정가를 평균해 산출한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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