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동 청년특화주택(370가구) 2029년 말 입주자 모집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전국 11곳에 1808가구 공급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 대상 고령자복지주택 750가구 공급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전국 11곳에 1808가구 공급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 대상 고령자복지주택 750가구 공급
[이코노미21 임호균] 이르면 2028년까지 전국 20곳에 3704가구의 청년·고령자 공공임대 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대방동과 세종시 등을 올해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역세권 등 주요 입지에 청년특화주택을 전국 5곳에 총 1146가구 공급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들어설 ‘대방동 청년특화주택’(370가구)은 2022년 8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군부지 위에 만들어진다. 연내 사업 승인 후 2029년 말 입주자 모집 예정이다. 다음 달 준공할 세종시 공동캠퍼스에도 청년특화주택(202가구)이 들어선다. 2028년 하반기 입주가 시작된다.
청년특화주택은 미혼 청년이나 대학생의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을 선정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역 근로자 일자리와 연계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전국 11곳에 1808가구를 공급하낟. 전북 고창군의 ‘고창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200가구)는 인근 신활력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르면 2028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에게 제공되는 고령자복지주택은 750가구 공급된다. 충북 괴산, 강원도 평창 등 주요 고령 인구 지역 4곳이 대상이다. 도시권에 없는 것은 아쉽다. ‘괴산 고령화 복지주택’(200가구)은 2029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한다. 정부는 지난 3월 민생토론회에서 고령자복지주택 공급 규모를 기존 1000가구에서 3000가구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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