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0-11 16:49 (금)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10만 건...서울 5개월 연속 증가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10만 건...서울 5개월 연속 증가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4.08.21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 8173건

[이코노미21 임호균]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10만3175건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한 2021년 하반기 이후 다섯 반기 만에 10만 건을 회복했다. 특히 매매가 가장 적었던 2022년 하반기(3만3천여 건)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매매는 13만3천여 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하반기대비 65.3% 증가했다.

아파트 매매는 서울을 중심으로 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일 신고 기준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8173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말까지 신고 기간이 더 남았지만 이미 전월 신고 건수(7482건)를 넘겼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 2월 2653건에서 3월 4401건으로 큰 폭 증가 뒤 △4월 4599건 △5월 5104건 △6월 7482건으로 이달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가 늘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32% 올라 21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