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보험사 전체 순이익 9조3663억원
보험사 전체 수입 보험료 115.7조원 증가
자기자본이익률 전년보다 0.72%p 오른 11.79%
보험사 전체 수입 보험료 115.7조원 증가
자기자본이익률 전년보다 0.72%p 오른 11.79%
[이코노미21 이상훈]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의 순이익은 12% 증가한 반면 생명보험사는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전체의 상반기 순이익은 9조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반기 보험회사 잠정 경영실적’을 보면 상반기 보험사 전체 순이익은 9조3663억원으로 전년대비 2536억원(2.8%) 증가했다.
순이익은 손보사는 증가한 반면 생보사는 줄었다. 손보사는 보험상품 판매 확대, 발생 사고 부채 감소 등으로 순이익이 5조7722억으로 1년 전보다 6277억원(12.2%) 늘었다. 반면 생보사는 금융자산 평가이익 감소 등 투자손익이 악화해 순이익이 3조5941억원으로 3741억원(9.4%) 줄었다.
보험사 전체 수입 보험료(매출)는 115조6918억원으로 전년보다 4조3556억원(3.9%) 증가했다. 생보사는 54조47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늘었다. 손보사는 61조2180억원으로 4.3%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보다 0.72%포인트 상승한 11.79%를 기록했다. 생보사 ROE는 7.43%로 전년보다 0.17%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손보사 ROE는 18.6%로 1.51%포인트 올랐다. 보험사 전체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보다 9.2%(15조3000억원) 감소한 15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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