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물건 구매시 배송 가능 여부 확인해야
[이코노미21 이상훈] 택배사들은 추석 연휴 기간인 15~18일 배송 업무를 중단한다. 개인 간 보내는 택배는 이르면 오는 5일 접수가 마감된다.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배송을 이달 14일까지 진행하고 15~18일 휴무 뒤 19일부터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홈쇼핑이나 온라인몰에서 물건을 살 경우 추석 전 배송가능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CJ대한통운은 5일 개인 간 보내는 택배의 접수를 마감하며 26일부터 다시 신청받는다. 한진은 6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일에 각각 마감한다. 편의점 택배 접수는 CJ대한통운은 오는 12일 정오까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2일까지 신청받는다. 두 택배사 모두 제주도 등 도서 지역은 11일에 접수를 마감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까지 3주간을 '추석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추석을 맞아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택배 종사자의 과로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해 연휴 1∼2일 전부터 주요 택배사들은 집화를 제한해 휴식을 보장하고, 영업점별로 건강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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