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자동차 수출액 역대 두 번째로 많아
1~8월 누적 수출액 474억달로 1.3% 증가
산업부 “9월 생산과 수출 활력을 찾을 것”
1~8월 누적 수출액 474억달로 1.3% 증가
산업부 “9월 생산과 수출 활력을 찾을 것”
[이코노미21 이상훈] 8월 자동차 수출액이 51억달러로 작년 8월보다 4.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액은 10억7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8월 자동차 수입액은 51억달러로 역대 8월 자동차 수출액 중 두 번째로 많았다. 다만 작년 8월보다는 4.3% 감소했다.
올해 1~8월 누적 수출액은 474억달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차(HEV) 수출액은 작년 8월보다 85% 증가한 10억7천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물량 기준으로는 전년동월대비 61.9% 증가했다.
국내 공장의 8월 생산량은 작년 8월보다 7.1% 감소한 29만대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주요 완성차사 임금협상 등이 완료돼 9월 생산과 수출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8월 내수 판매는 12만8000대로 작년보다 1.9% 즐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작년보다 21.5% 증가한 3만4922대였으며 전기차 판매량은 작년보다 60% 증가한 1만5395대로 집계됐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5만1366대로 전년동월대비 29.7% 늘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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