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3월의 -5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며, 99년 12월의 -17에 이어 최저수준이다.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나빠진 것은 미국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해외수요 급감으로 수출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 컴퓨터 등 정보기술 관련 업종의 생산과 판매의 위축이 크게 작용했다.
이에 따라 일본 경제는 당분간 어려운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혁/FnGuide 선임연구원
이번 금리인하로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 장단기 금리차 확대 등이 예상되며, 시중자금의 단기화 현상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의 경기부진은 고금리나 유동성 부족보다는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둔화의 영향이 크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이번 금리인하가 내수부양을 통한 경기진작에 일부 도움이 되겠지만, 수출이 회복되지 않는 한 커다란 경기부양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없지 않다.
설환우/FnGuide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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