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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아르헨티나 경제 불안 심화
[경제지표] 아르헨티나 경제 불안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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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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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초점] 아르헨티나 경제 불안 심화 아르헨티나는 지난 7월10일 만기가 도래한 외채를 갚기 위해 8억2800만달러의 국채를 발행했다.
하지만 이날 발행된 국채의 만기가 3개월에 불과할 뿐 아니라 금리가 연 14%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폭락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달러표시 채권 가격도 크게 떨어져 아르헨티나는 신흥국들 가운데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1280억달러의 외채를 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250억달러를 올해 안에 갚아야 한다.
때문에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된 경제위기가 중남미로 파급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제혁/ Fnguide 선임연구원
[국내초점] 기업 체감경기와 가계소비 위축 기업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가계소비를 보여주는 백화점·할인점 매출액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달 114.3이었던 전경련의 7월 BSI는 올해 1월 이후 최저치인 104.6을 나타냈다.
또한 6월 한달 백화점 매출 증가율은 전달의 5.0%에서 -0.6%로, 할인점 매출 증가율은 7.8%에서 6.9%로 각각 떨어졌다.
이는 6월의 기록적인 가뭄과 계절적 비수기, 이벤트 부재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은 7월의 대규모 할인판매와 휴가특수 등으로 증가율이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셔틀버스 운행 중단으로 상승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원철/ Fnguide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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