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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회의] 540 지지선, 미 기업 실적이 판가름
[투자전략회의] 540 지지선, 미 기업 실적이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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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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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대표기업 실적공개가 지뢰 페이쓰제이 지지난 주말 갭 하락한 이후 지난주도 갭 하락을 거듭하면서 지수가 결국 550을 깨고 마감했다.
많은 사람들이 지지선으로 생각했던 560이 깨지면서 위기감이 돌고 있다.
특히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가 적자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났고, 아르헨티나의 금융위기설이 증시의 지수를 무너뜨리고 투자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있다.
장세를 진단해보고 대책을 세워보자. 우선 한주간의 동향을 솔립님께서 정리해달라. 솔립 지난 한주간 지수는 크게 하락했다.
주 후반 들어 강한 기술적 반등이 들어왔지만 지난 주말 여지없이 두들겨맞았다.
전반적으로 외국인들 움직임대로 주가 등락이 거듭되는 취약한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거래소의 경우 주 초반 강력한 매도에서 주 후반 순매수로 전환됐다.
코스닥 역시 마찬가지였다.
현물쪽 포지션은 점차 매도 기조가 약화됐다.
전반적으로 세계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요인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및 국내 기업 실적악화 역시 반등 모멘텀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위치에서 반등이 나타나 다소 희망감을 주었지만, 심리 회복 하루 만에 다시 위축되는 모습으로 보아 실질적 수급 개선이 뒤따르지 못함이 적나라하게 나타났다.
페이쓰제이 지난주까지만 해도 미국 시장만 안정이 된다면 우리 시장도 힘을 받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했다.
하지만 미국 시장이 반등을 했음에도 우리 시장이 하락해, 시장의 근본을 다시 생각하게 한 한주였다.
우선 미국 시장이 크게 뛰어올랐는데, 그 점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미증시팀 미국 증시를 살펴보면 지난주 금요일 EMC나 AMD가 부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았고, 그에 따라 크게 하락을 했다.
주 후반에 들어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한주간 변동폭은 -0.01% 정도를 나타냈다.
7월에 접어들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이 우려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야후나 모토로라 등 미 증시 기술주 분야 대표 기업들의 실적 결과치가 월가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것으로 발표됨에 따른 기대감들이 상당한 파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페이쓰제이 말씀하셨듯이 미국 시장이 반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장은 크게 떨어지고 있다.
우리 시장과 미국 시장의 동조화가 깨지는 건 아닌가. 미증시팀 솔직히 의아스러웠다.
지난주 목요일 코스닥이 크게 오른 것은 미국이 금요일 크게 오른 것을 미리 반영한 면이 있다.
하지만 나스닥의 경우 석달 동안 보기 드문 큰 상승 폭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장이 힘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국내 증시의 체력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페이쓰제이 지금 상황은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 지누패키 뜻밖이었다.
기본적으로 지난주는 과매도 국면이었고, 주식을 살 만한 기회인가 아닌가에 대해 많은 저울질을 했을 것 같다.
과매도 국면임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경우 재차 반락했는데, 이는 시장 체력이 많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봉추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 매매동향을 먼저 짚어보고 싶다.
한주간 매매의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중후반부터 시작된 하락세에서 매도 플레이할 때는 매도 포지션을 늘리고, 반대로 지수가 반등을 시도할 때는 관망하면서 시장에 개입하지 않았다.
특징적인 모습은 목요일 뉴욕 증시가 반전을 시작할 때 외국인이 매수 플레이를 강하게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금요일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을 했음에도 매수 플레이가 강하게 나오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 단서였던 것 같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지수 하락을 투기적으로 공략하는 것 같다.
그리고 반등시에는 관망하다 좋은 포지션에서 매도 포지션 들어가려는 경향을 나타나고 있다.
반등이 강할 것 같으면 매도 누적 포지션을 줄였다가 저항선에 닿았다 싶으면 매도 포지션을 늘려나가고 있다.
추세적으로 금요일 갭 상승을 시작했는데 20일선 저항선에 닿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하락추세에 대한 두려움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환율시장이 관심거리다.
환율이 급등락을 하면서 변동성이 커졌다.
환율이 하락할 때 엔화 강세에 동조하는 것이지만 문제는 수요일, 금요일 환율이 상승했는데 이는 외국인의 주식 매도 자금이 원화 달러로 환전되면서 빠져나갈 가능성이 큰 것 같다.
환율이 이런 식으로 크게 상승한다면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매매 동향에 대한 단서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페이쓰제이 아르헨티나 사태와 관련지어 이머징마켓에서 외국인들이 손을 뺀다고 해석할 수 있나. 봉추 특히 찜찜한 부분은 목요일 시장부터 어느 정도 정보가 파악된 것 같다.
그래서 매수 플레이를 하지 않았고, 환율 또한 급등했고, 결국 매도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
이런 흐름의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페이쓰제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봐야 한다는 뜻 같다.
미라쥬님은 어떻게 생각하나. 미라쥬 다들 아시다시피 지난주는 투자 심리가 위축됐고, 목요일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반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는데, 금요일장에 이를 일시에 되돌리는 음봉이 나왔다.
때문에 시장심리 자체는 굉장히 취약해졌다고 생각된다.
삼성전자의 반등과 이를 되돌리는 하락이 코스닥시장과 기술주, 전기전자 전 업종에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 미국 시장이 어느 정도의 반등 수준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관건이 될 것 같다.
외국인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포지션 축소 부분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도 강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 외국인들이 국내 자금을 헤지하는 쪽에서의 개념은 나올 수 있지만 현물 포지션을 정리하는 지수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환율시장이 전세계적으로 고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며칠간 시장에서 원화가 강했다.
이유는 무역지수 흑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아르헨티나 사태가 일어났다 하더라도 우리나라가 IMF 때와 달리 900억달러가 넘는 세계 10대 달러 보유국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보기 때문인 것 같다.
사실 지난 목요일 아르헨티나 얘기가 금요일쯤 나올 것이라고 하면서 블랙 먼데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정보를 기관쪽에서 많이 돌렸다.
그럼에도 기관쪽에서 현물 매도 공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를 감안하면 일시적인 충격을 유도하면서 시장 체력을 테스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수요층이 나타나지 않아서 중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하고 대응하는 투자자가 많기 때문에 매도쪽에 일시적인 힘이 조금만 생겨도 취약한 매수 기반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단기적인 기술적 패턴이나 안팎의 여건을 살펴봤을 때 당분간 좀더 관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3일의 금요일이 뭔가 있긴 한 것 같다.
(웃음) 솔립 문제는 수급 여건이다.
이 말은 지난 고점 1000에서 하락할 때부터 계속 나왔다.
500이 깨지고 바닥을 다졌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다시 내려갔다는 것은 국내 수급 여건이 개선 여지를 보이지 않는다는 큰 문제점을 보여준다.
외국인들의 매매 패턴 자체는 중기 상승 추세 포지션이 아니다.
관심 있게 봐야 할 부분은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포지션이다.
이 포지션이 58%까지 올라갈 때 종합주가 620을 넘나들었다.
즉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보유율에 따라 종합주가 흐름이 바닥에서부터 반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가 다시 살아날 것인가 하는 문제가 향후 최대 관건이 될 것 같다.
기관들의 경우 연기금이 투입된다 하더라도 매수 기반 자체는 단기적 기반이기 때문에 결국 증시로 간접 자금이 크게 유입되지 않으면 기관 매매는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외국인들의 매매로 앞으로 향방을 가늠해봐야 한다.
악순환이 반복되는 와중에 있다.
외국인들이 지속적인 매도를 보이다 순매수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550에서 바닥을 찍는 걸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페이쓰제이 550선 전후에서 공방을 벌일 거라는 이야기다.
일반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홍길동닷컴 사야 된다.
상당히 어렵다.
540이 무너지면 손절매해야 하고 물량을 축소해야 한다.
페이쓰제이 540이 불과 8포인트밖에 안 남았다.
홍길동닷컴 540은 강한 지지선이다.
미증시팀 지난주 국내 증시를 움직이는 데 가장 중요하게 작용을 한 것이 미국 증시였다.
이번주 역시 미국 증시의 패턴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 같다.
다우지수 선정에 들어가는 종목들 가운데 20개 기업과 기술주 대표 기업들이 실적을 공개한다.
따라서 미국 증시가 지뢰밭을 어떻게 잘 제거하면서 지나가느냐가 큰 관건이 된다.
기술주쪽에서는 반도체 장비 노벨러스, 인텔, 애플컴퓨터, AOL타임워너, IBM, 썬마이크로시스템, 게이트웨이, 에릭슨 등 기라성같은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그중에서도 인텔이나 IBM, AOL 정도는 시장에 대한 파괴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 미리 전략을 잡고, IBM의 결과가 좋게 예상된다면 미리 길목 지키는 전략, 나쁠 것 같으면 포지션을 정리해두는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 같다.
페이쓰제이 이번주 전략은 어떤가. 미라쥬 어려운 문제다.
사자니 좀더 밀릴 것 같고, 안 사자니 중기적 관점에서는 사야 할 자리라고 생각된다.
문제는 어떤 종목을 어떤 시점에서 어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사야 하는지 어렵다는 것이다.
지난주는 모멘텀을 기다리는 시기였고, 그 모멘텀이 예상외로 강력하지 않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시기적 조절을 위한 투자심리들이 단발성으로 나타났다.
역시 모멘텀을 찾는 장세였기 때문에 미국 시장의 반영은 살펴볼 필요가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어떤 종목군으로 어떤 지수대에서 편입해야 하는지에 대해 뚜렷한 확신은 들지 않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대표 종목들의 흐름을 주시하면서 전략을 펴나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생각이라고 본다.
이미 빠진 종목들이 상당히 많다.
이 종목들이 더 빠질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고, 추가 하락시 강력히 매수에 들어가면 중기적 손실은 나지 않을 것 같다.
기술적 부분보다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들에 관심을 두고 지수가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들고 난 다음 개별적 업종에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미리 판단하기보다는 시장의 안정적인 모습을 확인한 다음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페이쓰제이 삼성전자는 어떨 것 같은가. 2분기에 적자를 냈다는데. 미라쥬 반도체 경기 논쟁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오늘 시장에서의 그러한 악재는 단지 후행적인 하락 논리일 뿐이다.
반도체 경기가 가장 좋았을 때 주가가 천장을 친 것도 아니고 마찬가지로 반도체 경기가 가장 안 좋았을 때 주가가 바닥을 치는 것도 아니다.
지금은 물량을 늘려나갈 때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두려워할 만한 때도 아니다.
페이쓰제이 이번주 선물 시장 전망은 어떤가. 봉추 하락 추세는 분명하다.
문제는 하락 추세의 강약이다.
선물 미결제약정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지난주 잠깐 조정을 받을 때마다 외국인의 미결제약정이 더욱 늘어나는 모습으로 하락추세는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다.
그러나 지난 금요일 시장 미결제약정이 더이상 늘지 않아 하락추세가 그리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지수 하락을 전제로 한다.
한편 매수 매도 세력의 힘의 균형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악재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매도 세력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수급여건상 이러한 시장심리를 중화시키기 위해서는 기간조정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다.
페이쓰제이 구체적으로 업종을 찍어달라. 지누패키 기본적으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기전자 업종이 연중 최저치에 근접해 있다.
중기적으로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이기 때문에 540의 지지를 확인한다면 현 시점에서는 지수관련주를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한다.
페이쓰제이 뚜렷하게 지수관련주로 접근해야만 할 이유가 있는가. 지누패키 이번 지수가 하락할 때 하락을 주도한 것이 지수관련주이다.
반등시 당연히 지수관련주가 선행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다.
홍길동닷컴 삼성전자가 16만원 아래로 내려선다면 14만원이 다음 지지선으로 설정될 수 있다.
중기 상승에 대한 믿음이 아직 깨지지 않았다.
따라서 최근 하락은 일시적인 충격일 뿐이며 삼성전자의 매수는 분명히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수급보다 매기의 순환 여부가 중요한 것으로 본다.
즉 선도주에 대한 이익실현, 뒤이어 이익실현 자금의 주변주로의 이동, 이러한 선순환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현재 그러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솔립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은 바로 종합주가지수의 흐름과 연결되기 때문에 당연히 중요하다.
투자 심리가 악화되었기 때문에 한동안 오르기 힘들 것 같다.
거래소의 경우 누차 이야기하지만 액면가 미만 종목에 대한 거래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거래량 감소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블루칩에 의한 반등보다는 거래량을 동반할 수 있는 은행주, 증권주, 건설주의 트로이카군의 반등이 더 필요한 시점이다.
무엇보다 이번주의 대응은 트로이카군의 거래량 증가 여부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
미라쥬 기본적으로 시장이 안정을 확보할 때까지 관망의 입장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하락을 지속하고 있지만 현재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는 종목은 충분히 편입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페이쓰제이 미국에서 양대지수가 저항선을 가볍게 돌파했는데 어떻게 보나. 미증시팀 단기적으로 역배열 추세에 있었으나 5일선과 20일선을 가볍게 돌파했기 때문에 60일선이 위치해 있는 2160선까지도 오를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무너지더라도 저항선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번주는 기업재고 동향이나 공장가동율 등 제조업 지표 발표와 기업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런 지표들이 우호적이라면 한차례 랠리를 기대해볼 수도 있으나 불발된다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페이쓰제이 수급문제가 개선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시장에 특별한 매수 주체가 없어서 투자자들의 걱정이 많은 것 같은데 뚜렷한 방안은 없을까. 홍길동닷컴 방안을 내놓을 입장이 아니다.
만약 500포인트 이하로 떨어진다면 350포인트까지 가정할 수 있다.
그러한 지수대는 상상할 수도 없으며 갈 만한 이유도 없다.
즉 하락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
미라쥬 여기서 지수가 더 떨어진다면 수급은 더욱 악화된다.
630포인트를 돌파해야 오히려 수급이 개선될 것이다.
봉추 수급상황과 연관하여 한가지 중요한 것을 짚어보아야 할 것 같다.
국내 시장에서 수급여건은 외국인의 자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의 시각에서 국내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이머징마켓 편입비중의 변화가 국내 시장에 파장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종목과 관련하여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주중 KDS 부도설에 시장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일반 투자자들은 투자하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이나 재무제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페이쓰제이 지수가 급락했지만 540은 지지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듯하다.
한편으로 미국의 기업실적 발표 등에 따라 미증시가 움직일 것이며 국내시장 또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었다.
용 어 설 명
갭(gap) 주가가 갑자기 전날 고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시작하여 그대로 오르거나 반대로 전날 저가보다 더욱 낮은 가격으로 떨어진 후 계속 떨어지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어느 쪽의 경우이든 차트상에 명백히 두드러진 공간을 나타내는데 이것을 갭(gap)이라고 한다.
포지션(position) 개별 투자자의 선물계약의 구체적 형태를 말한다.
투자자는 매도 아니면 매수 두가지로 자신의 투자입장을 설정하게 되는데 이것이 포지션이다.
매도 포지션은 가격이 하락해야 이득을 볼 수 있으며 매수 포지션은 반대로 선물가격이 올라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미결제약정 장이 끝난 뒤에도 반대 매매되거나 결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선물계약 총수를 일컫는다.
각 계약에는 매도자와 매입자가 있으므로 매도 미결제약정과 매입미결제약정의 수량은 일치하는데, 미결제약정 수량은 편도만으로 계산 발표된다.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 금융시장, 특히 자본시장 부문에서 새로 급성장하는 시장을 말한다.
자본시장에서 이머징마켓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그것이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의 자본시장 발전 정도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시장이 급성장한다는 것은 해당 국가의 경쟁력이 급성장하고 개방화가 급진전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국제자본의 관점에서는 이머징마켓이 고수익 시장이므로 통상 금융자금이 이 지역으로 이동한다.
헤지(hedge) 투자가 예상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때를 대비해 위험을 한정시키는 것, 다시 말해 자신의 이익을 가격변동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 예정인 현물 포지션에 대해 동일한 수량의 반대 포지션을 선물ㆍ옵션시장에서 취하는 것을 말한다.
모멘텀(momentum) 물리학에서 나온 용어로 운동량 또는 가속도를 말한다.
흔히 주가가 상승추세를 형성했을 때 현재의 주가가 얼마나 가속적인 움직임을 보이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쓰인다.
이를 종목에 적용했을 때는 해당 종목 주가가 변할 수 있는 근거를 뜻하기도 한다.
모멘텀은 추세선, 과매수, 과매도, 이동평균선 등의 기술적 지표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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