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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 바닥이 보인다!
[씽크풀] 바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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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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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풀 죽은 표정으로 들어옴. 인사도 없이 조용히 자리에 앉아 주가 그래프에 줄만 그어댐)

미증시팀: 뭘 그렇게 그어대나. 아무리 그어도 안된다.
미국시장 그래프나 그려봐라.

페이쓰제이: (침통한 목소리로)2주전에는 800이 깨지더니 지난주에는 700이 깨졌다.
3주전까지만 해도 850 돌파 기대감이 있었는데, 2주전에 기대가 완전히 허물어지면서 후유증을 앓은 뒤 지난주에는 바닥이 뚫려버렸다.
현대사태로 인한 불안이 컸다.
날씨만큼이나 고통을 주는 한 주였다.
아팠던 과정을 한 번 정리해보자.
한다: 지난 주에는 한 주 동안 90포인트나 떨어졌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월요일에 심리적 지지선인 770선이 깨져버린 것이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지속적으로 매도한 것이 하락세에 불을 질렀다.
외국인들은 LG그룹 주식도 대부분 매도했다.
상록수: 나는 2주만에 다시 나왔는데… 비욘: 감회가 새롭다는 얘기인가? 상록수: 2주전 했던 얘기를 다시 강조하려는 것이다.
지난번에 종합주가지수의 20일 이동평균선을 지켜보라고 했다.
그런데 20일선이 깨졌고, 지수는 그 뒤 150포인트나 하락했다.
다시 한 번 추세의 중요성을 느끼게 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을 주도했는데 외국인들의 영향이 컸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실제로 200만주, 평균값 35만원으로 잡으면 7천억원어치 정도를 매도했다.
사실 삼성전자만 팔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물에서는 거주외국인이 1천계약 정도 신규매도를 쳤다.
지난번에도 강조했지만 거주외국인이 많아지고 있다.
선물에서 매도를 계속해서 주로 하고 있는 세력은 이쪽이다.
비욘: 거주외국인이라면 검은머리 외국인(외국인을 가장한 한국인)인가? 상록수: 그럴 수 있다는 얘기다.
지수는 월봉으로 봐서는 지지와 저항을 가장 많이 받은 선이 600선과 700선이다.
이 박스권이 당분간 유지되다가 미국 장이 받쳐주고 삼성전자가 반등한다면 700선에서 반등도 가능하다.
거주외국인의 향방도 관심거리다.
페이쓰제이: 실제로 이번 하락의 배경에는 현대불안도 중요했지만 반도체 경기논쟁에서 매도의견이 지배적이 되자 삼성전자가 불안해졌다는 점이 컸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의 20%나 된다.
코스닥은 나름대로 바닥을 잘 지켜왔는데 거래소 영향으로 피해를 많이 본 것 같다.
미라쥬: 코스닥지수는 전 저점에 가까워졌다.
거래소 영향을 받아 눌리기는 했지만 개별주는 상당한 시세를 분출하면서 틈새를 노렸다.
지난주 <닷21>을 본 독자는 내 말을 참고했다면 상당한 수익을 올렸을 것이다.
거래소가 700선 지지에 실패하면서 코스닥 지수관련주가 하락했지만, 개별주들은 단기적으로만 잠시 하락하다가 다시 자금을 빨아들이면서 상당히 올랐다.
페이쓰제이: 미국에서는 8월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기연착륙에 대한 불안감이 아직 있다.
미국시장 전망을 좀 해달라. 미증시팀: 삼성전자 하락의 원인은 미국 반도체업종지수의 6일 연속 하락에 있다.
반도체 주가하락의 원인은 반도체경기가 정점을 찍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대두되기 때문이다.
연초와 견주면 다른 기술주들은 거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도체업종지수만 60%이상 상승한 상태다.
그런데 지난 주에 빠지면서 반도체업종지수가 연초대비 40%나 떨어졌다.
그런데도 여전히 다른 기술주보다는 오른 상태다.
나스닥지수는 4200대에서 고점을 찍고 다시 떨어지고 있다.
기술적으로 의미있는 선이기도 하고, 호전된 2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있지만 하반기 실적은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예측이 나오고 있는 데 영향받은 것이다.
투자자들이 미리 매물을 내놓는 것 같다.
2주전에 견줘 코스피와 비슷하게 미국도 10%정도 하락했다.
페이쓰제이: 미국은 서머랠리가 실패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
기업실적 발표와 함께 서머랠리를 기대했는데. 비욘님이 최근 불안한 장세를 어떤 시각으로 보는가. 비욘: 최근 장의 특징을 보자. 미국시장이 뜰 때는 영향 못받다가 조금 약하면 크게 영향 받는 것은 장이 그만큼 약하다는 뜻이다.
그 다음 장을 받쳐주던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돌면서 받쳐줄 세력이 없다는 것이 열악한 수급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장외 악재로 현대문제도 있다.
물론 현대는 대우와는 다르다는 얘기를 금융권에서는 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불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현대문제는 일단 해결되어 갈 것으로 본다.
그러나 금융위기는 넘길지 몰라도, 앞으로 그룹이 장기적으로 성장을 이끌어낼지는 지켜봐야 안다.
어쨌든 시장체력이 약한 상태에서 미국시장 약세와 현대악재가 장을 매우 불안하게 만들었다.
원칙적으로 보수적인 투자가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세는 여전히 살아있다.
최근 시장을 보면 순환이 매우 빠르고 매기가 집중된다.
지난주에도 저PER주는 대시세를 분출하는 모양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인수합병 대상업체도 있고, 인터넷으로의 사업을 전환하는 업체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조심해야 될 때다.
추가상승할 수도 있겠지만, 종목의 내용을 정확히 모르면서 따라가는 시기는 이미 지났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주식은 제 위치로 온다.
알지 못하는 회사라면 절대 매수의 때는 아니다.
현금보유를 늘려야 한다.
미라쥬님, 50%? 60%? 70%? 얼마나 가지고 있으라고 할까요? 미라쥬: 50%면 된다.
페이쓰제이: 우리 추천종목들은 어떻게 됐나? 포닉스: 전체적으로 실적주들이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주말에 중소형주들이 버티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지수에 따라서 움직였다.
미국쪽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향후 실적전망이 안좋다는 것 때문이다.
전망이 좋아지는 증거가 나오기까지는 조심하자는 분위기가 투자자들 사이에 지배적이다.
휴대폰쪽은 여전히 안좋다.
나스닥 폭락을 에릭슨과 노키아가 주도했다.
월드콤도 수익을 발표했는데, 주당순이익이 어느 정도 나왔음에도 향후 실적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페이쓰제이: 실적이 좋은데도 그 다음 하락핑계를 찾는다는 것은 장에 대해서 다들 불안해 하고 있다는 뜻이다.
미국의 경우 9년 호황 뒤라, 사람들이 이익실현 쪽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많다.
미국의 경우야 그렇다지만 우리나라는 별로 오르지도 못한 상태에서 이익실현이 된다고 말하기는 좀 어렵다.
손절매적 성격이 강하다.
좀 지친 모양이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돈 번 사람은 다 휴가 가버리고 까먹은 사람들만 남아서 싸우고 있는 포커판이 아닌가 싶다.
미라쥬: 나는 다음주에 휴가간다(웃음). 포닉스: 수익전망이 좋지 않으면 주가가 힘이 없는 것이 당연하다.
미국 첨단기술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높게 책정된 것은 성장성 때문이니까 수익 성장세가 둔화되면 주가 빠지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3·4분기에 연착륙이 된 뒤 다시 경기가 좋아질 것이므로 매수시점이라고 봐야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다.
현대악재도 현대만의 문제는 아니다.
기업이 어려워지면서 정부는 유동성공급측면만 생각해 문제를 풀어왔는데, 이러다 보면 기업의 부실이 금융권의 부실로 넘어가는 것이 필연적이다.
여기에 경기마저 어려워지면 유동성 공급으로 어렵사리 살려놓은 기업들이 어떻게 되느냐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페이쓰제이: 어렵게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다.
포닉스: 내 말은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페이쓰제이: 지난번 현대의 ‘왕자의 난’이 불거진 뒤 경영투명성 등에 대해 약속했던 것들이 ‘배신’으로 결론나자 투자자들의 실망이 증폭된 것 같다.
대우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문제다.
정부에서든 어디서든 진정한 결단이 있어야 한다.
IMF이후 현대를 보면 스스로를 공룡으로 만든 뒤 정부를 상대로 배짱을 튕기고 국가 전체와 함께 모험을 하겠다는 식이다.
이는 특히 외국인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주고 있다.
자, 그럼 다음 주 여름의 한복판에서 어떻게 매매에 임해야 하는지 얘기해보자. 미라쥬: 휴가가는 내가 얘기하려니 미안하다.
코스닥지수는 주봉차트로 보면 전 저점에 다가왔는데, 추세는 역배열 진입과정이고 전저점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모양새다.
한통프리텔처럼 지수관련 외국인선호주도 전저점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역배열에 놓여 있다.
지수는 새로운 모멘텀이 없으면 추가하락할 여지가 있다.
특히 거래소가 돌아오지 않는 한 코스닥만 홀로 가기는 어려울 것이므로 지수관련주는 접근할 때가 아니다.
그러나 시장은 항상 대안을 찾는다는 측면에서, 두가지 종목군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새롬이나 다음처럼 대중이 선호하는 종목들 중에서 선도주가 드러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싸이버텍이나 바이오 관련주들이 벌써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미리 예상하고 접근하면 안되고, 거래량 증가 등 모양을 확인하고 나서 접근하자. 그 다음에는 개별주로, M&A관련주를 주목하자. 하지만 바른손, 영실업, 대정기계 등 이미 엄청난 상승을 보인 종목들을 추격매수하면 안된다.
바닥권에서 정배열로 가려고 하는 초기 진입종목들을 찾아내야 한다.
적정현금비율을 유지하면서 선도주 절반, 이런 개별주 절반을 접근하면 시장수익률 정도는 낼 수 있다.
페이쓰제이: 시장수익률이면, 시장 빠지면 같이 빠지는 것인가. 포닉스: 시장지수보다 오르면 수익 올린 거나 마찬가지다.
펀드매니저들도 그렇게 평가받는다.
페이쓰제이: 그래도 그렇지 않다.
손실이다.
미라쥬: 시장손실이라고 하지 않았으니까 은행금리 이상을 말한다고 받아들여 달라. 바른손은 참 특이하다.
21일 상한가를 쳤다.
그런데 챠트를 보면 대량으로 산 사람이 없다.
세력이 대량매집한 흔적이 없다.
동시호가에 상한가 잔량을 깔아놓고 상한가 행진을 이끌어가면서 다른 종목들을 따라오게 만든 것 아닌가 싶다.
선도주로 이용한 것이다.
작전세력 조사설 때문에 신규등록종목에 접근하던 세력들이 엠앤에이 등 다른 방법으로 접근한다고 지난번 회의 때 이미 말했다.
이런 형태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페이쓰제이: 조타수 역할이라는 얘기인가. 그럼 지난 회의 때 단기반등 시각을 가졌던 한다님은 어떤가. 한다: 어쨌든 정부에서 현대문제 관련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증시가 붕괴될 수 있다.
단기바닥권 위치이고 주봉상으로는 여전히 하락추세다.
그러므로 짧으면 1박2일, 길면 2박3일로 단타로 가자. 지난 주말 700선을 제대로 지지 한 번 못하고 떨어져 버렸기 때문에, 8월2일께까지는 단기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주 초반 떨어지면 매수하라. 100% 현금보유한 투자자가 많을 텐데, 주식보유 비중을 50%~60%까지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론 단기가 아닌 중장기적인 투자자라면 이런 반등은 무시해도 좋다.
페이쓰제이: 지수가 850쌍봉에서 내려와서 직전 저점인 750을 훨씬 밑도는 수준으로 내려갔다.
바닥이 어디일지가 문제다.
포닉스님은 지지선이 어디라고 보나. 포닉스: 어려운 질문이다.
아무 지지선이 없다.
기술적으로 전저점은 625정도인데, 그 전에 어떤 식으로든 쌍바닥을 만들 것으로 본다.
625이상에서 지지를 받는다.
미라쥬: 질문있다.
휴가 전에 삼성전자 사놓고 가도 되나. 포닉스: 안된다.
어려운 질문 좀 그만해라(웃음). 상록수: 왜 갑자기 삼성전자인가? 미라쥬: 많이 빠졌지 않나. 포닉스: 어쨌든 625이상에서 바닥이 형성될 것이므로 650이상에서 사도 된다.
페이쓰제이: 한다님과 같은 의견인가? 포닉스: 비슷하지만 사서 중기 정도까지는 들고가자는 의견이다.
장기는 좀 그렇고. 미라쥬: 그런데 왜 삼성전자는 안되나? 포닉스: 종목군이 따로 있다.
핫핫. 페이쓰제이: 어떤 종목인가. 포닉스: 연착륙기조에 들어가면 기술주와는 다른 종목군이 주도주군으로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바이오 통신 반도체 세개가 나스닥 급등을 이끈 업종이었다.
우리는 금융주, 기초상품을 만드는 업종대표기업에 관심을 기울일 때다.
네트워크장비 같은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추천종목도 또 뽑았다.
거래소에서는 업종대표주 중에서 신세계, 하이트맥주, 담배인삼공사를 추천하고 싶다.
미라쥬: 삼성물산은 어떤가. 포닉스: 제발 뽑은 것 외에 물어보지 말라. 또 농심도 있다.
네트워크장비에서는 코스닥의 웰링크와 인성정보를 추천하고 싶다.
힘이 없는 것이 사실이고 탄력적인 종목보다 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
상록수: 농심은 대북수혜주 안되나. 북한에 컵라면 보내야 되지 않나? 포닉스: 될 수도 있다.
농심에 물어볼까? 북한 사람이라고 하고…. (잠시 침묵. 분위기 냉랭해짐) 험험. 장은 그렇게 나빠 보이지는 않는다.
정부가 이때까지와는 다른 기업구조조정방침을 발표했다.
금감위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기존 워크아웃기업이라도 연내에 퇴출시킬 수 있게 하고, 향후 부실기업에 대해서는 감자 및 소유권박탈을 하겠다고 한다.
강경하다.
오히려 증시에는 좋을 것 같다.
나가는 기업들이 있으면 경쟁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의 숨통이 트이고, 귀중한 자본이 쓸데없이 쓰여지는 것도 줄일 수 있다.
실적호전에도 기대를 건다.
주가가 하락하면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면서 다시 오를 수 있다.
페이쓰제이: 정부대책은 순서가 바뀌었다.
이런 대책이 처음에 나오고 이전의 자금지원 등의 대책이 그 뒤에 나왔어야 한다.
정부의 말 자체가 힘을 잃었다.
자금지원 다 해놓고 나서야 펀더멘털적인 대책을 내놓았다.
먼저 안되는 기업 퇴출시키고 다음에 되는 기업을 먹여살렸어야 한다.
근본대책도 좋지만 지금은 중환자한테 비타민을 먹이는 식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장에도 영향 못줬다.
포닉스: 그래도 늦게나마 시장을 잡아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이래도 주가 떨어지면 사야 되지 않을까?(웃음) 페이쓰제이: 미국은 서머랠리가 완전히 끝났나? 미증시팀: 한국시장이 미국을 계속 따라간다면 8월은 매우 힘들 것 같다.
나스닥지수는 단기적인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8월25일께부터는 지속적인 하락이 예상된다.
저점은 3200~3300정도가 될 것으로 본다.
페이쓰제이: 그래도 찬바람이 불어오면 악재는 있지만 조금씩 개선되지 않을까? (회의 끝내기가 못내 아쉽다는 듯) 음. 그럼…혹시 종목추천 더 할 사람 있나. 미증시팀: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아서 좀 희망적인 얘기를 하겠다.
미국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상승을 할 것이 예상된다.
역사적으로 대선을 앞두고는 대부분 올랐다.
포닉스: 희망적인 얘기도 하자. 핸드폰쪽은 어두운 전망만 있는 것이 아니다.
노키아와 에릭슨의 주가급락에도 케네스 인스탯이라는 미국 조사기관은 핸드폰시장 성장세가 앞으로 3년은 지속된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반도체도 아시아쪽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리포트가 많다.
조금만 더 가면 바닥권이다.
이런 데서 헛갈리지 말자. 팔려면 미리 팔았어야지, 지금까지 못팔았으면 견뎌 보자. 그러다 죽으면 죽는 거다.
이제 와서 손절을 하겠다는 것은 얼토당토 않은 얘기다.
미증시팀: 이제라도 손절 해야지. 포닉스: 물론 손절했다가 더 싸게 살 수도 있겠다.
한다: 단기적으로 차익을 거둘 만한 몇 종목을 얘기하겠다.
첫째 삼성전자에 대해서 10~20%의 단기차익을 노리고 추가하락 때 들어가라. 삼성물산, 기아차, 삼화페인트도 하방경직성이 보이고 있고, 챠트상으로도 양호한 모습이다.
삼성물산과 기아차는 외국인들이 매집하고 있다.
장이 단기반등한다면 떨어질 때 많이 안 떨어졌던 종목들이 먼저 치고 나가지 않을까 싶다.
미라쥬: 바닥이다 바닥이다 하는데, 지나고 나야 알 수 있는 게 바닥이지 절대 예단하면 안된다.
대신 단기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은 반드시 있다.
상대적으로 낙폭이 깊었던 종목이 먼저 반등하게 되므로 낙폭과대주 중심으로 접근하자. 단기반등 뒤에는 하락장세에도 하방경직을 유지하고 있던 낙폭 적은 종목이 나간다.
누군가 관리하고 있지 않다면 지수하락 때 하락을 면할 수가 없다는 점에서 그렇다.
미증시팀: 요즘 원유가가 떨어진다.
원가에서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운송업종에도 관심을 갖자. 원유가의 상승 하락이 미국의 경우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크다.
페이쓰제이: 포닉스님이 얘기한 기초상품 관련종목들에는 어떤 특징이 있나? 포닉스: 성장주가 꺾이면 이런 종목들이 치고 나가줄 수 있지 않나 싶다.
사실 주도주가 된다기보다 시장을 메꾸는 역할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페이쓰제이: ‘틈새종목’이라는 얘기인가. 사실 지난주에는 시장이 많이 빠졌으므로 종목을 찾는 사람에게는 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땀흘리며 종목을 찾는 사람에게 더 좋은 수익이 올 것이라고 믿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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