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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그라우엔의 새장' 여주인공 요시노 사야카
[피플] '그라우엔의 새장' 여주인공 요시노 사야카
  • 이정환
  • 승인 2000.08.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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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 드라마 주인공 치곤 꽤 예쁘지요?
매일 1분씩 365회에 걸쳐 방영되는 인터넷 드라마 ‘그라우엔의 새장’ www.grauen.co.kr이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선혈이 낭자하는 잔혹한 살인장면에도 방영 3개월 만에 회원수가 4만5천명을 넘어섰다.
접속건수도 매일 100만건에 육박한다.


일본의 E-세카이사가 제작한 ‘그라우엔의 새장’은 ‘그라우엔 신드롬’을 형성할 정도로 일본과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켰다.
그 화제의 여주인공 요시노 사야카(18)가 지난 7월28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의 ‘팬’들을 찾아 빼어난 외모를 선뵀다.
요시노 사야카는 현재 일본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이다.
그라우엔의 새장은 “다섯명이 죽으면(혹은 다섯명을 죽이면) 나머지 다섯명은 살아남을 수 있다”는 내용을 모티브로 한 잔혹 드라마다.
그라우엔 하임이란 아파트에서 사는 10명의 이웃들은 살기 위해 서로를 먼저 죽여야 하는 극한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상한 게임에 휘말려들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다.
엽기적인 방식으로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가지만 이웃들은 침묵한다.
인터넷 영화라고 우습게 봐서는 안된다.
자그마치 1년여의 제작기간에 30억원의 제작비가 소요된 대형 작품이다.
1분의 짧은 시간 동안 숨막히는 반전과 복선이 복병처럼 나타난다.
네티즌들은 극도의 긴장감에 빠져든다.
게시판에는 범인을 찾기 위해 온갖 추측과 가설이 난무한다.
사야카는 짧은 일정 동안 한국의 팬들과 채팅 모임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추리해나가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비록 누가 범인인지 결론이 난 것은 아니지만 하루 60초의 감질나는 만남을 아쉬워했던 네티즌들에겐 또하나의 즐거운 ‘게임’이었던 셈이다.
극중의 사야카는 자신을 제외한 9명의 이웃들이 집주인 영감과 모종의 계약을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최근 방영분에서는 사야카의 이웃들이 집주인으로부터 5천만엔의 사채를 빌려썼다는 사실, 그리고 그 대가로 사채의 두배에 해당하는 생명보험에 가입하고 목숨을 건 게임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그들이 이 게임에서 죽게 되면 보험금은 누가 받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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