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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투자] 해외 직접투자 '봇물'
[IT투자] 해외 직접투자 '봇물'
  • 이정환
  • 승인 2000.08.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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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접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SK글로벌이 본격적으로 해외법인 설립에 나선 것을 비롯해 로커스와 백산, 나리지온 등이 해외법인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우선 SK글로벌이 베이징 법인에 이어 벨지움과 홍콩에 현지법인을 잇따라 설립했다.
또한 로커스는 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고 백산도 중국 동구완과 인도네시아에 각각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이밖에도 나리지온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화합물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했고 동진쎄미컴은 PDA나 스마트폰의 PKI기반 암호화 기술을 개발한 미국 회사인 이메일펀드에 출자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국내기업의 해외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해외투자정보시스템을 확대 개선해 해외경제정보시스템(OEIS)이라는 이름으로 주요 개도국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략적 제휴를 노린 지분출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선 새롬기술이 지역정보 제공업체인 타운넷을 인수해 주목을 끌었다.
새롬기술은 타운넷의 지분 40%를 41억5천만원에 인수하고 최대주주가 됐다.
새롬기술은 타운넷의 콘텐츠를 자사의 웹사이트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자사가 운영중인 예카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한국전자증명원과 글로벌인터넷코퍼레이션, 지엔비커뮤니케이션 등과 잇따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한국전자증명원과 글로벌인터넷코퍼레이션은 각각 디지털 거래 증명과 포토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고 지엔비커뮤니케이션은 웹게임을 개발하는 회사다.
한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엔씨소프트는 인터넷카페 등의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업체인 아이스크림엔터테인먼트에 각각 1억9천만원씩을 출자했다.
다우기술은 두차례에 걸쳐 한국신용평가 지분을 추가 매입했고 한국신용평가정보는 뱅크풀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온라인 대출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자사주 취득 공시 종목(7월29일~8월4일) 내쇼널플라스틱, 세림제지, 하나증권, 삼천리, 삼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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