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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Q&A] 내집마련 이후 재테크 전략
[재테크Q&A] 내집마련 이후 재테크 전략
  • 김수미 웰시아닷컴
  • 승인 2001.08.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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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황 가족 : 시어머니(66살), 남편(36살), 본인(33살), 아이(5살, 2살) 수입 : 맞벌이(5540만원) 주택 : 24평형 아파트(시가 1억5천만원) 생활비 :월 평균 220만원 저축 : 비과세신탁 11월 만기(570만원) 근로자저축 : 8월 만기(400만원은 대출금 갚을 예정) 보험 :종신, 건강, 암, 교통, 자녀보험으로 월 37만원, 교원공제 12만원 Q: 내집마련 이후 재테크 전략 30대 주부로 2년 전 집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대출금과 이자 갚는 데 힘을 쏟아 이제 빚은 400만원 정도 남았지만, 저축을 많이 못했습니다.
몇년 뒤에는 30평형 정도로 집을 옮겨 정착할 생각입니다.
우리처럼 내집을 마련한 뒤에는 어떤 식으로 재테크를 하면 좋을까요.
A: 주택문제를 벗어나 장기적 안목 필요 상담자께선 주택문제를 해결했지만 앞으로 주택확장 자금, 자녀 교육자금, 나아가 노후자금까지 걱정해야 하므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주택을 확장하려면 추가적으로 목돈이 필요하며, 교육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미리 자녀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교육자금을 따로 마련해두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선 개인연금과 보험에 가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주택 평수 늘리기 작전은 주택 평수를 넓히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상담자께서는 목돈과 대출을 통해 일반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해 청약하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유자금이 있다면 일단 주택청약예금에 지역별·평형별 예치금액만큼 가입하면 2년 뒤 1순위 청약자격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집 평수를 늘릴 경우에는 대출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주택 구입자금 대출에 대해서도 알아둬야 합니다.
주택 구입자금을 대출받을 때는 각 금융기관마다 대출자격과 금리가 다르므로, 대출조건을 꼼꼼히 살핀 뒤 대출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교육비 마련을 위한 재테크 작전은 자녀가 점점 커가면서 학자금이 가계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자녀 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언제부터 어떤 방법으로 준비를 해야 할까요.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교육비와 사교육비를 합해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자녀 한명당 모두 1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학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을 빨리 할수록 유리하며 불입금액도 줄어듭니다.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추천 저축상품은 세금 혜택이 있는 상품, 예금자 보호가 되는 상품입니다.
△ 노후 대비를 위한 재테크 작전은 대개 사람들은 몇살부터 노후를 준비하려는 생각을 할까요. 연령별로 돈을 모으고 돈을 쓰는 목적이 있다고 볼 때, 가장들은 매번 돈을 모을 때 다른 경제적인 여유 없이 가족을 위해서만 살아가곤 합니다.
그럼 정작 본인이 노후가 되었을 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퇴직금이나 국민연금만으로 노후 대비가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연금은 앞으로 연금을 수령할 때 자신의 월 소득 중 약 30~40% 정도밖에 받지 못하므로 그것만으로는 노후생활 보장대책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은퇴할 때 최종 생활비의 약 50~70% 수준으로, 또는 자신이 희망하는 생활수준으로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따라서 노후 준비는 연금상품을 중심으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후대비를 위한 상품인 연금신탁과 신노후생활연금신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금부터 불입금액을 정해놓고 미래에 대비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가입하신 보험을 가족의 상황에 맞춰 정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종신보험처럼 가족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 위주로 대책을 구성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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