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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 그래도 성장주에 집착하라
[씽크풀] 그래도 성장주에 집착하라
  • DOT21
  • 승인 2000.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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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꼭 회의에 참석할 필요 있나?” 미증시팀장이 회의장에 들어서면서 내뱉았다.
요즘처럼 미국시장과 한국시장이 따로 노는데, 굳이 자신이 미국시장에 대해 얘기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그는 한국말이 약간 서툴다.
15년 동안 미국에서 살다가 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탓이다.
요즘도 그는 새벽 3시까지 미국 장을 보며 실제 투자를 하고 있다.
한국시장은 개인투자자들에게 불리하고 불합리한 점들이 많아 투자를 하지 않는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시장은 차츰 안정을 찾고 있다고 한다.
한국시장은 언제쯤 볕이 들까.한다 지난 한주는 지수상으로는 6포인트 정도 상승했지만 지속적인 상승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근본 문제는 증시체력이 아직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는 거다.
투신권 자금이 채권형으로 돌고 있다.
주식형으로는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수혈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투신권의 매도공세가 지속되고 있다.
고객예탁금이 10조원대에서 물러나서 8조원대에 머물고 있다.
미라쥬 코스닥은 짧은 상승과 지루한 조정을 이어갔다.
전주말 대비 1.53포인트 하락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돋보였고 외국인과 투신권은 매도를 지속했다.
주 중반 일부 실적 호전주와 반도체 장비업체에 매기가 잠시 집중했다.
그러나 주 후반 들어 테라 주가조작설, 일부 기관에 대한 주가조사설로 투매도 일어났다.
상록수 중기적 추세의 분기점이자 최근 반등의 고점인 760선에서 숨고르기를 하다가 돌파에 실패했다.
현재 자리에서 여전히 수급은 좋아보이지 않는다.
외국인이 6천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하는 점이 수급의 숨통을 터주는 것 같다.
최근 외국인이 선물을 샀다 팔았다가 하는데, 지난주에 소폭 순매도였다.
단기적인 투자로 봐야 한다.
최근 지수가 삼성전자나 SK텔레콤 등 특정 종목과 움직인다.
이전보다 심하다.
이들 종목의 매도잔량을 갑자기 급증시킨다거나 하면서 현물과 연계된 외국계의 선물 매도 스펙으로 보인다.
선물은 단기적으로 방향이 없는 가운데 단기적 등락을 이용해 이익을 취하고 있다.
현물은 6천억원이 넘는 매수를 하고 있어 긍정적이기는 하다.
외국인이 여기서 계속 사줘야 하는데 관망하거나 매도하면 지루한 장세가 될 것이다.
페이쓰제이 8월 들어서 기업들이 엄청난 실적을 보여 기대가 많았으나, 실적이 전혀 반영되지 못한 것 같다.
포닉스 실적이 반영된 날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는 실적이 반영된 장은 아니다.
현재 무차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네트워크 장비는 실적이 좋으나, 같은 모습이다.
물론 지수에 비해 하방경직성은 유지하고 있다.
실적호전 종목들의 화려한 장세는 없지만 차별화된 모습은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 폭이 크지 않아 일반인이 보기엔 그저 그렇게 보일 것이다.
웰링크는 주 후반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주가가 안정적이지는 않다.
페이쓰제이 미국은 안정감을 보이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미국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된 건가. 미증시팀 다우는 지난주 1만1000을 회복한 뒤 3주 동안 상승하다가 이틀 조정받았다.
1만1000선은 지켜지고 있다.
상승을 위한 조정으로 보인다.
나스닥은 5일 동안 상승했지만 200일선과 50일선에서 계속 저항을 받고 밀리고 있어서 내용면에서는 아직 약한 모습이다.
지난주 소매물가지수가 긍정적으로 발표돼 8월22일 연준리 모임에서 금리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다.
다시 상승국면을 타고 있는 반도체 업종이 지수를 주도해나간다면 기술주 전체, 그러니까 나스닥이 다시 한번 상승으로 갈 가능성도 있는데…. 전통적으로 9월은 연중 최악의 달이다.
대개 9월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다.
그러나 올해는 하락장세가 봄부터 시작됐고, 여름도 좋지 않았고, 대선이 11월에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휴가에서 돌아오는 9월에 반등을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페이쓰제이 거래소 종목이 코스닥화해간다는 말이 있다.
변동성이 커졌다는 얘기인 것 같다.
지수가 730까지 깨지는 장인데, 지수 자체를 어떤 식으로 해석하는가. 중기적으로 매수시점인지, 아니면 힘든 시점인지. 한다 8월 말이 돼야 일정한 추세가 만들어질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다음주 초, 중반까지는 조정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지수관련 핵심주도 단기고점에서 추세가 꺾여 하락추세다.
증권, 은행, 종금 등 이런 대중주도 대부분 단기고점에서 꺾인 상태다.
이제 막 꺾인 시점이어서 여기서 되돌리기는 힘들다.
다음주 중반까지는 보수적으로 장에 임해야 할 것 같다.
페이쓰제이 최근의 프로그램 매수물량 잔고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것을 소화하고 가야 9월 초에 괜찮을 것이다.
이 물량은 어떻게 처리될 것 같은가. 상록수 이것이 지수 상승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18일 막판에 베이시스도 백워데이션을 만들어놔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많다.
(특유의 우물우물하는 어투로) 그래도 어떻게 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웃음) 페이쓰제이 어떻게 잘돼요? 상록수 딱히 해결방법은 없어 보이는데….(웃음) 그래도 일단 외국인이 키를 잡고 있는 것 같다.
외국인이 프로그램 물량을 얼마나 받아주느냐에 따라서 장의 회복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페이쓰제이 한국 시장에 대한 MSCI(모건스탠리지수) 비중이 조금 줄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한국 비중을 늘릴 거라고 했는데, 예상을 뒤엎고 줄임으로써 충격이 좀 있었던 것 같다.
배경이 있는 건가. 미증시팀 지금 미국 주식이 3월부터 시작해서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다.
대선과 연말장세를 겨냥해서 미국 주식 쪽으로 조금 비중을 높여가는 전략인 것 같다.
상록수 별로 걱정할 것 없다.
18일에 장이 빠지고 투신이 매도를 하는데도 외국인이 800~900억 정도 매수하고 주 전체로도 6천억 이상 매수하는 것을 봤을 때 현물은 여전히 매수기조를 유지하는 것 같다.
비중축소는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
포닉스 그게 나오기 전에도 아시아 쪽에 유입된 뮤추얼펀드 자금에서 미국 쪽은 적었다.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다.
페이쓰제이 그렇다면 다행이다.
문제는 증시 체력이 약하다는 것이다.
고객예탁금이 적고 악재가 계속 돌출하고 있다.
시장이 안정되려고 할 때마다 악재가 나와서 기진맥진한 장세를 만들고 있다.
코스닥은 언제쯤 요즘같은 뜨거운 햇빛말고 볕을 볼 수 있을까. 미라쥬 그거 알면 부자됐겠죠.(웃음) 포닉스 부자 아닙니까, 지금. 부자로 알고 있는데. 미라쥬 아직 좀 부족합니다.
(웃음) 포닉스 부족한 부자라? 미라쥬 외국인이 3일 이상 연속 순매수하면 시각전환으로 보는데 요즘 상황을 보면 그렇지가 않다.
지금 장세가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으로 가려면 개인의 매수가 더 크게 일어나거나 투신 매도공세가 어느 정도 잠잠해져야 한다.
8월 들어 개인은 4200억 정도 순매수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순수 개미’는 10분의 1 정도밖에 안될 거다.
이들은 일반 개인이 아니라 세력이라고 봐야 한다.
이들 세력들은 기술주나 성장주 중심으로 움직이지 않고 중소형 개별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시장의 질 측면에서 봤을 때 아직 부담스럽다.
주 중반에 실적주와 성장주가 조금 움직여서 장세가 터닝하는 것 아닌가 생각도 했는데, 묘하게 때마다 터져나오는 주가조작설이라는 돌팔매질이 안타깝다.
시장 참여자들이 대부분 110선 근처에서 매수해야 한다는 시각은 갖고 있는데, 역배열이 지속되고 있어서 터닝하기 위해서는 수급이나 거래량 등 제반 여건이 뒷받침돼야 한다.
아직은 모멘텀이 부족하다.
물론 지금도 단기악재로 단기급락하면 단기매수 찬스다.
단기적으로 100선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연출할 수도 있기는 하다.
그렇다 해도 지금부터는 중기적으로 매수를 해나가야 할 시점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웰링크나 실적호전주 등 정배열을 유지하고 있는 종목들에 대해 어느 정도 현금비율을 유지한 상태에서 적절하게 조화시킨다면 그래도 먹을 수 있는 장세다.
전종목에 걸친 큰 상승이 올 때까지는 현금비율은 항상 50%는 유지해야 한다.
나머지 50% 정도는 빠질 때마다 매수를 하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한다.
지금으로서는 이 방법 외에는 다른 투자전략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페이쓰제이 코스닥은 9월에도 많은 물량이 공모를 대기하고 있다.
코스닥 쪽에서 어떤 돌파구가 있어야 하는데, 제도상으로 어떤 게 필요한가. 포닉스 문제가 많다.
시장침체기에 공급물량을 조절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건 정부의 의무인 것 같다.
폐쇄형 펀드 같은 경우 돈이 한꺼번에 들어왔다가 한꺼번에 나간다.
이런 제도적인 문제들을 정비해야 한다.
또 증시부양책이 있어야 한다.
단순히 돈을 넣어서 부양하는 게 아니라 제도개혁을 통해 체력을 키워줘야 한다.
페이쓰제이 아무리 빠지는 날에도 오르는 종목은 있다고 한다.
주식시장은 항상 역동적이다.
이렇게 주가가 바닥을 헤매고 어려울 때, 주식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떤 종목을 보아야 하겠나? 한다님부터…. 한다 다음주 초반에는 매수는 일단 보류하고 주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중대형주 쪽으로 관심을 두는 것이 좋겠다.
삼성물산 같은 종목은 뚜렷한 하방경직성이 있고 추세가 꺾이는데도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매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만원대 초반에서는 큰 리스크가 없지 않겠나. 물론 반등이 온다고 하더라도 일시적인 반등일 가능성이 크니까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게 좋겠다.
콜금리 인상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장기채 금리하고 이격도가 크기 때문에 주의깊게 봐야 할 부분이다.
국제유가도 최근 3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지만 30달러 위 추세에서 움직였기 때문에 언젠가는 경제에 부담이 된다.
포닉스 아이엠에프 이후에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했던 것은 정부에 큰 그림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으로 은행권의 돈을 끌어모으면서 주식시장을 상승시키고 증시를 통해서 경기를 살아나게 한다는 큰 그림을 가지고 올 1월까지 증시를 이끌어왔다.
그 이후가 문제였다.
은행권 구조조정 문제, 부실기업 대책 등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면서 전체 시장도 위기를 맞고 있다.
따라서 정부에서 이에 대한 큰 그림이 나오기 전까지는 크게 상승하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런 측면에서 빨리 큰 그림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렇게 되면 상황이 급격히 바뀔 수 있다.
어제까지는 암흑같았다가도 갑자기 장밋빛으로 변하는 게 주식시장 생리다.
지금 은행에 200조 정도의 자금이 갈 데를 찾지 못해 은행에 계속 묶여 있는데…. 미라쥬 내 돈은 거기에 없는데.(웃음) 포닉스 이 돈은 실제 수익이 보여야 움직인다.
따라서 이 돈이 움직일 만한 큰 그림이 만들어지면 이 돈은 그냥 들어와서 증시를 부양할 것이다.
그런 측면을 지루하지만 눈여겨봐야 한다.
단기적인 시세가 있더라도 이러한 것들이 받쳐주어야 시세를 이어나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이다.
미라쥬 거래소 시장은 지난번 반도체경기 정점 논란으로 외국인이 매도를 해 하락했다.
그런데 최근에 어느 정도 반등한 것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매수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포닉스님도 고개를 끄덕끄덕함. 요즘 포닉스님과 미라쥬님은 사이가 좋아진 것 같음.) 이런 점에서 외국인이 움직이고 있는 장세임에는 틀림없다.
외국인들의 반도체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다고 하면 장을 그렇게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물론 제한된 수급여건에서 외국인들이 언제까지 제한된 반도체 관련주를 집중매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지수 상승을 이끌려고 한다면 반도체, 전기, 전자 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핵심 우량주와 개인들이 선호하는 대중주 종목들이 순환매, 즉 한쪽이 상승했다가 조정을 보이면 다른 쪽이 상승하는 파동이 나와줘야만 상승 모멘텀을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아직은 포닉스님 말씀처럼 큰 그림이 완성이 되지 않았고, 수급여건 역시 제한되어 있는 탓에 개인들이 단기적인 접근만 하고 있다.
이런 여건들이 성숙될 때까지는 거래소 시장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다.
코스닥시장은 두가지로 볼 수 있다.
바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지지력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
여기에 두가지 상황이 있다.
바닥에 있는 축구공을 치면 반쯤 튀어오르는데 이건 바닥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렇지만 지금 장세처럼 조금씩 밀려내려간다는 것은 바닥이 아니라는 얘기다.
이럴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급락을 주어야 한다.
수급여건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주먹을 뻗기 위해서는 주먹을 뒤로 빼야만 앞으로 뻗을 수 있다는 원리에서 바라봐야 한다.
사실 잘 모르겠다.
(항상 자신있게 얘기하던 미라쥬님이 처음으로 이런 말을 내뱉음. 그만큼 그도 더위에 지친 것일까?) 포닉스 나도 계속 더위를 먹고 있다.
종목 얘기를 하겠다.
첫번째로 하고 싶은 말은, 구원은 외부에서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 미국 쪽 움직임은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그렇다면 결국은 영향을 미치지 않겠나. 작년에 코스닥이 그렇게 줄기차게 갔던 것도 미국 쪽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두번째로는 성장성이 뛰어난 업종의 주식들을 사야겠다.
그중에서도 최근 업황에서 괄목할 만한 면이 있는 것들을 사야겠다.
그런 것으로 네트워크 장비를 들 수 있다.
2005년까지 거의 연평균 70% 성장한다고 얘기하는 조사기관도 있는데, 연평균 70%라는 것은 굉장히 큰 성장률이다.
해외 수주도 올 상반기에만 작년 한해분보다 두배나 많다.
지수는 바닥을 기고 있지만 웰링크나 삼우통신공업 같은 종목은 바닥에서 벗어나서 움직이고 있다.
세번째는 성장주라 하더라도 일단 탄력이 있는 쪽으로 접근해야 하겠다.
전자부품업체들 중에서 통신 부품쪽으로 매출구성을 바꾼 업체들이 있다.
그런 종목으로 필코전자나 삼화콘덴서가 있다.
이들은 통신시장과 성장을 같이 하기 때문에 과거의 저성장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
네번째로 통신장비나 반도체 장비업체 중에서 선진국에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수출하는 회사도 주목할 만하다.
통신장비나 반도체 장비는 선진국에서 아시아 쪽으로 OEM을 주는 방향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무선 단말기, 휴대전화 경우는 이미 OEM을 많이 하고 있다.
텔슨이나 팬텍이 그 예다.
최근 반도체 장비업체인 신성이엔지가 미국업체에 OEM 형태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미라쥬 포닉스님의 말씀에 두가지 정도 덧붙이겠다.
관심종목은 그런 성장성이 있는 종목들로 선정을 하지만 바로 매수하지는 말고 관심있게 지켜보다가 흐름이 가시화될 때 매수 타임으로 잡아야 하겠다.
수급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등록시기나 대주주의 물량출회 가능성, 유통물량 등을 다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업황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매수하는 것은 좋지 않고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는 최선의 전략이다.
(포닉스님이 이번에도 “좋은 얘기”라며 맞장구.) 미증시팀 미국 증시와 관련해서는 8월22일 연준리 모임에서 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되는데, 그에 앞서 주 초반에는 약세를 보일 것 같다.
이미 나스닥지수는 일주일 동안 상승을 지속했고 다우지수 역시 3주 동안 상승세를 이어왔다.
상승에 대한 부담과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불확신 때문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약세를 보이고 결과가 나온 뒤 상승 쪽으로 가닥을 잡는 장세가 예상된다.
참, 원유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도 유심히 살펴봐야 하는 요소다.
상록수 추세적인 측면을 얘기하면 지금 지수가 위로 60일선인 760과 아래로 20일선인 720 사이에 갇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음주에 이 사이에서 움직이다가 어느 한쪽으로 방향을 잡게되면 그쪽으로 타고 가는 것이 좋지 않나라고 생각한다.
페이쓰제이 미국에서는 최근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하던데. 미증시팀 금리인상 효과는 보통 3개월 정도 지나야 경제지표에 반영된다.
마지막으로 금리인상을 한 것이 5월 말이다.
그래서 8월이나 9월에 나오는 경제지표에서 그 결과가 반영된다.
이 지표에서 경제성장 속도가 지금보다 낮아졌다는 결과가 나오면 금리인하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말들이 몇몇 사람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페이쓰제이 미국 금리가 지금 상당히 높은 것 아닌가. 미증시팀 10년래 최고치가 7% 정도 되는데 지금은 6.75%로 거의 최고치에 달해 있다.
따라서 더이상 추가상승보다는 올해 아니면 내년쯤에 금리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미국이 경기 연착륙에 성공한 역사가 없다고 알고 있다.
이번에는 경기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아직까지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
포닉스 착륙시키지 말아야 하는데.(웃음) 계속 날면 안되나. 왜 자꾸 착륙을 시켜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공중에서 급유해도 되는데. 착륙 안하면 주가도 좋을 텐데.(웃음) 페이쓰제이 자, 이 정도에서 이번 <닷21> 시황회의를 마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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