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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 올 증시 상반기 매도, 하반기 매수
[씽크풀] 올 증시 상반기 매도, 하반기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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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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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쓰제이 오늘은 굿모닝증권 홍춘욱 수석연구원이 자리를 같이 해주셨다.
홍 수석연구원과 함께 2001년 시장을 전망해보겠다.


홍춘욱 투자전략회의를 항상 관심 깊게 지켜보고 있다.
초대받은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
2001년 주식시장의 화두는 두가지다.
첫번째는 미국의 금리인하 효과가 지난 98년 3분기처럼 나타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두번째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일본처럼 전형적인 장기적 양극화로 가느냐 아니면 다시 한번 98년과 같은 반등장이 나오느냐 하는 점이다.
두번째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일본처럼 전형적인 장기적 양극화로 가느냐 아니면 다시 한번 98년과 같은 반등장이 나오느냐 하는 점이다.
우선 올해 1월3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인하 조처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경제변수로 뽑히는 NAPM(전미구매관리자협회지수)이 3개월 이상 연속 하락추세로 접어들면 과거 15년 정도의 경험으로 미루어 평균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금리가 인하됐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의 금리인하는 기정 사실로 보인다.
과거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던 에너지소비자물가지수가 최근에는 미국 금리에 영향을 못주고 있다는 점, 1월 미국의 실업률이 상승했다는 점 등을 볼 때도 금리인하는 불가피할 것 같다.
여기서 짚어봐야 할 점은 미국의 금리가 인하된다면 지난 98년 3분기 때처럼 한국 시장이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인가라는 점이다.
참고로 지난 15년간 데이터를 보면 미국의 금리인하는 한국의 주식시장에 대단한 악재였다.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정도로 경제가 나빠졌다는 사실이 우리나라에 뭐가 그렇게 큰 호재인가. 우리 증시는 미국 금리가 인상 국면으로 돌아설 때 항상 바닥을 찍었다.
지난 98년만이 예외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금리인하가 과연 한국 전자제품의 수요를 촉진시킬 수 있는 모멘텀을 줄 것인가 하는 점이다.
한국의 수출단가에 가장 중요한 선행지수로 뽑히는 미국의 내구재 주문 지표가 과거 데이터를 보면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 금리인하에 후행해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만일 이번에도 이런 조사가 맞다면 우리나라 경제는 올해보다는 내년부터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금리인하의 효과는 말 그대로 심리적 영역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경제 여건이 갈수록 나빠지고 미국 역시 경착륙을 거론하는 마당에 여기서 금리인하가 우리나라의 대세 상승을 이끈다고 보는 것은 좀 순진한 상상이다.
주식시장 역시 상반기에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만약 올 하반기에 시장이 회복된다고 하면 주도주는 어떤 것이 될 것인가. 톱5, 즉 현대전자를 빼고 포항제철,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등이다.
나머지 종목들은 이제 좀 다른 차원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최근 톱5 종목의 FV/EBITDA(기업의 시장가치를 지급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지출 전 이익으로 나눈 것)가 최근 들어 4.6배 정도 된다.
문제는 톱5 종목의 4.6배는 지난 11년간 평균이라는 점이다.
요새 주가가 폭락했다고 떠들어대지만 톱5 종목은 아직도 싸지 않다.
아주 적정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톱5를 제외한 나머지 거래소 종목의 FV/EBITDA는 4.9배다.
과거 평균은 6.8배였다.
이들은 사상 최저치에 도달해 있다고 볼 수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을 보더라도 톱5 종목은 9.3배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9.3배라면 과거 최악의 상황보다 낮지만 실질 영업이익으로 보면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다.
외환위기 때나 지난 95년과 비교하면 오히려 PER이 높게 거래되고 있다.
나머지 종목들은 5배다.
나머지 종목들의 평균 PER은 21.3배다.
21.3배 되는 종목들이 5배로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은 굉장히 충격적이다.
지난 11년간 일본 주식시장이 보여왔던 양극화 장세가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실적을 감안하더라도 톱5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외환위기 이후에 더 이상 과거의 추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유는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한국 경제에서 수익을 올리는 몇몇 기업들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가면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종목이 따로 노는 종목이 됐다는 점이다.
두번째는 신용경색 문제다.
현대그룹과 LG그룹까지 위기를 맞고 있는 마당에 톱5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을 과감하게 매매할 기관투자가는 없다.
그렇다면 한국 주식시장은 톱5는 비싸니까 팔고 그 외 종목은 애초부터 살 게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 두가지 문제를 명확하게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올해 초 금리인하에 따른 심리적 효과로 일시적 유동성 장세를 기대해볼 수는 있지만 그때는 매도 타이밍이다.
또한 하반기에 바닥을 기록한다면 그때 역시 매매해야 할 종목은 위험 대비 가장 수익률이 높은 톱5 종목밖에 없다.
올해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전망은 대단히 암울하다.
페이쓰제이 암울한 얘기다.
경기 저점에 훨씬 앞서서 주가가 바닥을 치고 올라간다고 가정하면 연말이나 돼야 바닥이 온다는 이야기다.
비욘 좋은 분석이다.
거시 전망은 부연하지 않겠다.
다만 미국 금리인하가 어느 정도 영향은 줄 수 있고 그때가 매도국면이라고 얘기하는 부분에서 중립 의견을 취하겠다.
미국에서 금리인하는 다들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지만 경기를 다시 활성화시키겠다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의외로 금리인하가 아시아 시장에 새로운 시그널을 줄 수도 있다고 본다.
그 이전의 데이터와 98년 이후의 데이터를 세계화라는 관점에서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금은 계속 분기점이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살기 위해서는 두가지 전제조건이 있어야 한다.
하나는 구조조정이다.
형식적 구조조정은 일시적 반등을 부를 뿐이다.
장기적으로 제대로 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권력 누수와 부패가 청산되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은 미국의 금리인하나 세계 경기 호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암울하다.
만약에 미국 금리인하 효과가 있음에도 우리 경제 여건이 외국인들이 볼 때 신뢰할 수준이 못된다고 보면 톱5를 중심으로 지수 하락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본다.
지수하락이 이어지면서 어느 정도 박스권이 안정된다면 결국 개별 종목 중심으로 등락이 큰 장세를 그려가게 될 것이다.
페이쓰제이 올해도 역시 미국 시장이 관건이다.
과연 외국인들이 주식을 살 것이냐 팔 것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국인들 보유 주식 가운데 톱5의 비중이 너무 크다.
IT종목 비중도 크다.
이 비중을 계속 확대할 것인가 아니면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테마가 나올 것인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다 종합주가지수 하락이 일단락됐던 때가 480선이 무너지던 10월 초였다.
그 기점이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지속적 매도가 일단락됐던 시기와 맞아떨어진다.
500선 아래에서는 여전히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고 최악으로 가도 460선 정도가 바닥이 될 것이다.
어쨌든 500선 아래에서는 단기 상승을 노리고 매수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이다.
지금은 분명히 과매도된 상태다.
연중 최고점 대비 중간에서 한번 쉬었던 때가 750정도 되는데 지금은 그 부분에서 다시 2분의 1이 떨어졌다.
저점대는 분명하다고 보인다.
대략 1월 초나 2월 초에 자연스럽게 유동성 장세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코스닥시장은 아직은 바닥을 잡을 수 없는 시기라고 판단된다.
내년 상반기 동안은 코스닥보다는 거래소 쪽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
페이쓰제이 거래소의 경우 500선이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것 같고 유동성 장세가 온다면 지금 저점의 50% 정도인 750까지 가능하다는 이야기였다.
코스닥 쪽은 사실 지수가 무의미하다.
코스닥지수는 산정방식에 문제가 있다.
상장되고 한달 후에 보통 며칠씩 상한가를 친 다음 지수에 편입되기 때문이다.
심리적 불안을 이겨낼 계기가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봉추 최근 뉴욕시장의 큰 하락에 비해 우리 시장은 오히려 둔감해 보인다.
둔감하고 싶은 세력이 있을 거라고 보는데 아마도 외국인일 것이다.
현물 포지션에서 큰 손실을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500선을 지키려는 플레이가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결국 추세적으로 98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큰 사이클이 하나 완성됐고 4분기부터는 본격적 추세부재의 횡보국면으로 들어갔다고 본다.
홍춘욱 수석연구원이 말한 PER는 좀 다른 관점에서 본다.
지금 PER가 낮은 이유는 IMF를 극복한 우리 경기의 실물적인 호전 때문이다.
증시가 부양되고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그동안의 경기가 만들어졌다.
최근의 하락 추세는 실물 경기의 불황을 나타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주식시장에 대한 선호도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단기간에 회복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선물시장에서는 지난 4분기부터 외국인들의 포지션 매매가 사라졌다.
횡보권 단기 매매전략으로만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 선물 매수세가 종종 나타나지만 그렇다고 반등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이런 패턴이 지속된다면 내년 상반기에도 횡보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미증시팀 애비 코언을 비롯해 월가의 많은 투자가들이 연말 랠리를 예상했었지만 모두 빗나갔다.
월가는 호재를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그리 쉽지는 않다.
예상을 뛰어넘는 금리인하와 부시의 감세정책에 대한 기대 정도다.
올해 미 증시를 괴롭혔던 악재들은 ‘4E’ 즉 유로화, 유가, 실적, 그리고 선거인데 유로화와 유가 등은 점차 안정돼 가는 모습이다.
문제는 실적이다.
아무튼 올해와 같은 급락이 나올 이유는 없어 보인다.
페이쓰제이 연착륙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시의 첫 집권기이기 때문에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경제를 부양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 지난해에는 테마주가 거의 없었다.
A&D 테마 정도가 한차례 불었는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테마였다.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이다.
홍춘욱 올해는 공포가 지배하는 시장이 될 것이다.
(웃음) 이유는 크게 세가지다.
이미 네차례나 500선을 지지했다.
주가를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데 앞에 두번은 심증이 있고 뒤에 두번은 물증이 있다.
(웃음) 올해 환율이 안정될 것으로 봐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외환자율화에 따라 국내 개인들의 송금이 자유로워질 것이다.
98년 4월 일본의 경우 개인금융자산의 1.5%, 1500억달러 정도가 유출되었다.
우리나라의 모든 자산을 봐라. 부동산은 외환위기 때 잠깐 반짝하다 하락했고 주식은 위험 대비 수익이 제일 낮다.
채권이나 예금은 지금 상태에서 실익을 주지 못한다.
환은 어떤가? 벌써 경기가 나빠지고 달러 강세가 예상되면서 투기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기업들도 달러를 원화로 바꾸지 않을 것이다.
경상수지도 적자가 예상된다.
지난 9월부터 우리나라의 성장세가 한자릿수로 내려앉았다.
자칫하면 연말에는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유가하락 효과를 기대하기는 섣부르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을 100으로 보았을 때 60이 원자재, 30이 자본재, 10이 소비재라고 하면 벌써부터 IMT-2000, 반도체 설비 등으로 자본재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직접투자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최근 들어 테헤란로의 각종 빌딩을 매수하는 것 외에는 거의 없다.
외환시장에 일대 혼란이 예상된다.
만약 올해 초에 나올 기업 실적이 적자로 반전된다면 그때도 과연 중소형주가 우량성장주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어렵다고 본다.
정부의 금융정책에 대한 실망도 최악에 달할 것이다.
지난해 중에 10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해놓고 지금까지 1조원도 투입하지 않았다.
벌써 레임덕이 오고 있다.
어느 정도 버틸 때가 매도찬스다.
이럴 때에 톱5 비중을 줄여야 한다.
외국인들이 팔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황이 악화되고 외환위기설이 터져나올 때가 되면 다시 톱5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
외국인들은 현재 물릴대로 물려 있다.
조금만 팔면 무너져서 빠진다.
외국인들은 700에서 800 사이에 7조1천억원 그리고 800에서 900 사이에 9조2천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근처라도 와야 외국인들은 팔 수 있다.
그럼 우리는 근처 오기도 전에 빠져나가면 된다.
적어도 50%는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렇다면 뭐하러 실적 악화의 위험을 지고 있는 중소형주를 매매하겠는가? 한전? 한전은 환율 오르면 어려워진다.
그러나 환율이 끝까지 갈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그때가 절호의 찬스이다.
삼성전자? 설비투자만 줄이면 실적이 아무리 나빠진다 하더라도 3조원의 수익은 가능하다.
이런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에서 톱5 종목말고는 대안이 없다.
삼성전자는 20만원 넘어 30만원까지 SK텔레콤은 35만원까지 가면 매도하는 게 좋다.
지수가 650이 넘어서기 시작하면 시장에서 빠져나가야 한다.
내년에 500 밑으로 빠지면서 시장이 끝났다라는 소리가 들릴 때 톱5를 잡았다가 600을 넘어서 더 간다라는 소리가 들릴 때 주식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 이후에는 중소형주의 저가 메리트 정도가 부각될 수 있다.
그때는 중소형 전자부품주, 수출 비중이 높은 섬유주, 중공업 쪽에서는 조선 관련주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역시 짧은 테마에 불과할 것이다.
미국 경기가 더 나빠진다면 우리 수출은 최악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3분기 후반부터 금융주를 매수하면 된다.
그때가 되면 정부는 외국인투자가들에 의해서 미루고 미뤄왔던 구조조정에 다시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때가 우량은행주 및 저가 증권주 매수 찬스가 될 것이다.
페이쓰제이 주식투자의 묘미에 대해 잘 설명해주었다.
주식은 한참 빠질 때 오르고 공포를 느낄 때 수익을 낼 수 있다.
톱5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지배할 때 그때가 매수 기회라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또 일부에서는 당분간 금융주가 가지 않을까 하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 현 정부가 제대로 구조조정을 할 수 없고 결국은 외국인에 의해서만 할 수 있다며 그 시점은 하반기나 돼야 할 것이라고 보았다.
비욘님은 어떤가. 비욘 어느 정도 빠지고 사라는 말이다.
지금 사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웃음) 홍춘욱 맞다.
지수가 빠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어떻게 사라고 할 수 있는가? 지금은 오히려 매도 기회다.
이런 식으로 정부가 안 도와주는데 안 빠질 때는 오히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얼른 팔아야 한다.
정부도 이젠 두손 들었다 할 때 100조원에 다르는 시중의 부동자금이 일부는 해외로 나가겠지만 그때가 되면 일부는 주식시장으로 들어올 것이다.
위기가 극한에 달했을 때가 매수찬스이다.
비욘 좋은 말씀이다.
역시 제대로 된 구조조정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경쟁력 없는 기업들이 과감하게 도산돼야 한다.
살아남은 기업들에 대해서는 더 큰 기회가 올 것이다.
결국은 무조건 살리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한다.
시중의 많은 유동성이 직접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기관들이 정상화되어야 한다.
기관이 너무 신뢰를 잃어버렸다.
기관이 신뢰를 회복하고 일반인들이 그곳에 돈을 넣을 때 주식시장은 큰 상승이 나올 수 있다.
그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미국 시장 영향에 따른 변동성이 있겠지만 큰 폭 상승은 어려울 것이다.
올해에 미국의 금리인하와 관련해 유동성 장세가 일어날 수 있다.
이럴 경우 금융주나 톱5도 좋겠지만 이미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새로운 개념의 옐로칩들이 부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굿모닝증권이나 두산도 그렇고, 대신증권, 호남석유화학, 현대산업개발 같은 정도가 부각될 수 있을 것 같다.
외국인들도 저점에서 꾸준하게 매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반기나 뒷부분은 추이를 보며서 합리적으로 판단해보자. 페이쓰제이 올해는 위기의 한해가 될 것 같다.
위기도 크지만 기회도 크다.
한다님의 의견은 어떤가. 한다 체감지수는 최악이다.
내년 1분기 중에 유동성 장세가 온다면 역시 낙폭과대주가 첫번째 수혜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역시 일반 개인들이 좋아하는 종목이 될 것이며 여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은 증권, 은행, 건설의 트로이카주가 될 것이다.
실적 같은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단기낙폭이 컸던 대형주가 선두에 설 것이다.
그 장세가 꺾인다면 중소형 개별주의 순환 수익률 게임이 벌어질 것이다.
페이쓰제이 지금까지 올해 시장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역시 변동성이 큰 시장이라는 것에 모두 동의하는 모습이다.
지금은 시장이나 투자자들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에는 시장은 정상적인 기능을 보이고 투자자는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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