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6:34 (금)
[씽크풀] 성급하게 뛰어들지 말라
[씽크풀] 성급하게 뛰어들지 말라
  • DOT21
  • 승인 2000.09.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증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씽크풀 사이버 고수들은 이럴 때일수록 냉정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다.
지금이라도 반등 기회를 노려 보유물량을 처분하고 현금비중을 늘려나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겠으면 개별종목 위주로 단기매매에 임하되 길어야 1박2일이다.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고 했던가. 잔 파도를 타지 말고 큰 파도를 기다려야 한다.
총알을 잔뜩 준비하고 기력을 충전해야 하겠다.
페이쓰제이 포드의 대우차 인수 포기 여파가 금융시장 전체를 흔들었던 한주였다.
업친 데 덮친 격으로 유가 급등과 반도체 경기논쟁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다님이 이번주 주식시장을 간단히 정리해달라. 한다 74.95포인트 빠져서 550선에 겨우 턱걸이하는 수준이다.
포드 쇼크가 장세를 압박했다.
구조조정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주가 하락에 한몫했다.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어 조금만 반등하면 패고 나가려는 심리가 전반적으로 확산되어 있다.
정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수급요인 해소를 위한 여건 마련이 쉽지 않다.
종목장세를 보여주었던 개별종목도 몇 종목을 제외하고는 조금씩 탈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페이쓰제이 선물에서는 서킷브레이크가 두번이나 발동됐고, 선물이 하한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백워데이션이 형성되면서 괴리율이 4% 정도 되는 것 같은데, 특정한 움직임이 포착된 것이 있나. 봉추 외국인 투기세들이 근 한달 정도 움직이지 않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수요일(20일)부터 크게 움직이더니 매수와 매도를 번갈아 하면서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
금요일(22일)도 매도플레이로 나서는 외국인 모습에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페이쓰제이 거래소와 선물시장의 낙폭도 컸지만 특히 코스닥은 거래소의 2배 정도의 낙폭을 보였다.
지난번에는 100이 깨졌다고 했는데, 이제는 80마저도 깨져버린 상황이다.
과연 언제쯤 진정될 것 같은가. 미라쥬 코스닥시장은 22.79포인트라는 엄청난 수치 하락을 보였다.
종가기준으로 76.46포인트는 1999년 1월 이후 처음이다.
기술적 분석이나 낙폭 과대에 대한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는 장세가 아니기 때문에 시장참여자들은 증시 주변여건을 꼼꼼히 되짚어봐야 한다.
문제는 113부터 꾸준히 사들였던 투신권 매수세가 이제는 매물벽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술적 지지선이 모두 붕괴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는 70, 60이라는 심리적 지지 포인트만 남아 있다.
전체 주식시장 파이가 줄어들고 있고, 증시 주변환경이 투자자들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현재로서는 기술적 반등도 굉장히 위험하다.
예측이 불가능한 시점이다.
종목이든 뭐든 쳐다보지 않은지 오래됐다.
이렇게 열악한 상황에 처하기까지 못 빠져나왔다는 것이 안타깝다.
] 페이쓰제이 요즘 객장 분위기를 보면 증시 전체가 공황에 빠져들고 있다는 느낌이다.
트윈파파님이 새로 오셨는데 포드의 대우차 인수 포기 이후에 외국인들의 환율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 트윈파파 외국인들은 환율문제를 생각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일각에서는 IMF 직전 상황과 비교하는데 당시 외환보유고는 100억달러 내외였지만 지금은 1천억달러에 육박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그 당시와 지금은 환율제도 자체가 기본적으로 다르다.
그때는 자유변동환율제도가 아니라 외환당국이 끊임없이 시장계획을 통해서 환율을 방어해야 했다.
반면 지금은 순수하게 수급에 의해서 환율이 결정된다.
아직은 무역수지가 흑자추세를 보이고 있어 외환보유고가 조금이나마 증가 추세에 있다.
환율 자체가 주가에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고 볼 수는 없고, 외국인이 투매에 나서고 있어 일시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아직은 외국인의 주식매도 금액이 해외로 유출되는 금액보다 크다고 본다.
증시 주변에 부동자금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페이쓰제이 본격적으로 이탈하는 것은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만약 본격적인 이탈이 일어난다면 외환보유고가 아무리 많아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것 아닌가. 당국의 조심스러운 대응이 필요할 것 같다.
인텔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나스닥 선물이 하한가를 쳤다.
미증시팀은 미국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 미증시팀 지난 2주 동안 국제유가가 거의 40달러에 육박하면서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에 여러가지 악재가 많아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주에 무역수지와 재정적자폭을 발표했는데 예상보다 적자폭이 컸다.
이번주 초반만 해도 몇몇 애널리스트들이 반도체 업종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기도 하고 2001년까지는 문제없다고 큰소리쳤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실적에 쏠려 있는 상황에서 인텔의 소식은 충격이었다.
암담한 상황이다.
회복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기술적 분석가들이 과매도 상태라고 지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락하고 있다.
기술적 전망도 어렵고 호재도 없다.
구경제 쪽으로도 기대를 해볼까 했는데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매업종도 실적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양쪽 다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추가로 하락할 수도 있다.
페이쓰제이 과거에는 재료 성격이 국내가 나쁘더라도 해외가 좋고, 국내에는 유리하고 해외는 나쁜 형태였는데 지금은 국내와 해외가 한꺼번에 나쁜 상황이다.
포닉스님은 최근까지도 가치투자 측면에서 매수포지션을 강조해왔는데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포닉스 포드의 대우차 인수 포기 소식이 나올 때부터 상황은 변화됐다.
대우에 추가부실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우세한 것 같고, 결국은 대우뿐만이 아니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의 매각이 어렵다.
매각되더라도 아주 헐값에 될 것이라는 말이 퍼지면서 월요일(18일) 장이 갑자기 붕괴됐다.
[최근까지도 실적에 비해서 장이 많이 빠진 것이 아닌가라는 인식들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이 이번 패닉을 통해서 깨졌다.
‘연못 속의 고래’라는 표현을 통해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샀지만, 지금은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나오면서 어쩌면 삼성전자도 이 정도의 가치평가가 당연한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들을 한다.
외국인들이 패닉현상을 만드는 주범이다.
물론 우리나라 경제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
이러한 상황은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 시장을 반등시킬 수 있을 만한 재료는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이 팔렸다라는 재료 정도이지만 그 정도의 재료는 나오기가 힘든 상황이다.
이렇게 대책이 없는 상황 속에서 투기세력까지 선물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모습을 계속 보여왔다.
오히려 선물이 하락추세에 가속도를 붙일 가능성도 있다.
트윈파파 최근 일련의 주가 하락은 유가 인상이나 반도체 가격파동 등 여러가지 여의치 않은 악재들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런 것들 말고도 우려하는 것은 상당수 기업들의 유동성 문제다.
지금 금융시장의 자금경색 현상이 생각보다 굉장히 심각하다.
최근 신문에도 나왔지만 연말까지 기업들 회사채 만기금액만 18조다.
주위의 금융계 관계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더라도 이 중 상당수가 만기연장이 되지 않을 거라고 말하고 있다.
은행이나 투신사들이 전부 CP나 대출금 기한 연장에 대한 심사를 엄격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이나 SK, LG 등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봉착할 거라고 판단된다.
지금 금융시장 경색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금융구조조정이 늦어지고 있어서다.
하루 빨리 금융시장 구조조정이 이루어져 자금 흐름이 원활히 되는 것이 기업들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본다.
포닉스 IMF가 오고 나서 우리나라 경제가 많은 체질개선을 했다고는 하지만, 실제 IMF 원인은 금융 부문에서의 문제 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실물경기의 활황을 금융시스템의 개혁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그렇다면 IMF 이전하고 달라진 것이 뭐냐라는 국제적인 인식이 있는데, 이런 부분이 우리 증시의 핸디캡이라고 볼 수 있다.
당장 22일 아침에 금융구조조정에 40조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약발을 먹지 않았다.
나스닥 선물이나 시간외 거래에서 인텔이 약세를 보인 것은 삼성전자와 크게 관련이 없다.
우리 시장에 내적 동력이 있었다면 이런 상황에서 견딜 수 있었겠지만 워낙 허약한 상태라 더욱 쉽게 영향을 받은 것 같다.
페이쓰제이 문제는 호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과거에 구조조정 자금에 120조를 들였는데 지금 40조를 추가하면 160조가 된다.
시장참가자들은 오히려 더욱 불안해한다.
정책당국에서 사모펀드나 채권전용펀드같이 많은 제도를 만들고 있지만 약발이 하나도 먹히지 않는다.
아까 트윈파파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연말에 만기가 도래하는 18조 정도의 회사채 중에 7조원 정도가 투기등급채권이다.
그걸 흡수하기 위해서 채권전용펀드를 만들려고 하는데, 첫째는 채권전용펀드에서 그것을 넣을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고, 채권전용펀드도 결국 은행이나 연기금에서 자금을 빨아들여야 하는데 자금 경색의 악순환이 될 가능성이 있다.
지수가 많이 빠졌는데 기술적으로 볼 때 바닥은 언제인가. 미라쥬 기술적 바닥까지는 모르겠다.
[코스닥시장은 사실 바닥권에 대한 문제는 이미 논외다.
거래소는 530포인트에서 최악의 경우 403까지도 말하고 있지만 구간마다 선물투기 세력과 당시의 증시주변 여건에 따라 지지력 테스트를 할 것이다.
어느 국면에서 대바닥을 찍을 것인가는 두고봐야 한다.
바닥시점에 왔다고 하더라도 쉽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
바닥을 찍었다고 해서 곧바로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기간조정과 여건 변화를 살펴봐야 한다.
] 종목별로는 추가하락하는 경우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많은 대책들을 제시하고 있다.
사실 적대적 M&A를 허용하는 사모펀드 같은 경우는 시장에 접근하는 작은 세력에게는 대단한 호재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발이 듣지 않는다는 얘기는 그만큼 시장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 M&A와 관련한 세력권의 매집설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소문일 뿐이다.
거래소 종목 같은 경우도 추세가 이미 다 붕괴된 상황이다.
선물투기세력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최근에 상당 부분 매수를 해오다가 9월에 접어들면서 매도로 돌아섰는데, 전부 손절매다.
손절매 물량이 나오고 있다는 것 자체가 증시에 더 큰 불안이 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수급상황이라고 볼 때 고객예탁금은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고 있고, 단기 반등시 물량을 정리해서 증시를 떠나려고 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아직까지는 바닥을 미리 판단할 필요는 없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지금도 반등시 매도를 해야 한다.
80%로 손실이 났는데 더이상 팔아서 뭐하냐라고 말하는 분도 계시지만 손실을 줄이려면 매도해야 할 것이다.
[530에서 일단 지지력 테스트를 할 것이고 그 이후 500에서 할 것이다.
이렇게 30포인트 단위로 생각을 하면 된다.
코스닥의 경우는 10포인트 단위로 지지력 테스트인데 지금은 반등을 줄 수 있는 과매도권이다.
따라서 반등기회를 이용해서 매도를 하고, 추가하락하면 매수할 수도 있다.
물론 이건 1박2일 코스다.
] 한다 다음주 중반까지는 하락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주가하락 요인은 크게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다.
대우 문제, 유가 문제, 반도체 문제다.
대우 문제는 이미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고, 유가 문제는 체계적인 리스크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외국인들의 반발매수도 있었고 크게 급락하지는 않았다.
결국 반도체가 문제되는데 수급뿐만 아니라 펀더멘털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장세의 키는 외국인이 쥐고 있다.
상당한 비전이 보이지 않는 이상 외국인들이 매수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과거 IMF 때는 차라리 문제가 단순했다.
외환보유고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경기가 터닝하는 시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펀더멘털이 문제되는데다 경기정점이 거론되고 있다.
힘든 상황이다.
시장 반응을 보면서 선물에서 타이밍을 찾아야 한다.
선물을 먹으려면 삼성전자나 SK텔레콤 등의 블루칩을 같이 건드릴 텐데 지금은 워낙 시장이 불확실하다.
증권주나 은행, 금융주가 비교적 차트가 양호한데 제대로 된 반등이 없다.
장의 영향을 받아 재차 하향으로 꺾이는 모양새다.
전반적으로 주식을 들고 가지 않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트윈파파 [투자자들 대부분이 비관론으로 흐르고 있는데 과거 경험으로 봐서 모두가 비관적으로 볼 때가 진짜 바닥이다.
다들 심리적인 분위기에 지나치게 좌우되는 것 같다.
당장 반등하기는 어렵지만 몇달 이내에 급반등할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 유가도 단기적으로는 상승폭이 진정될 것 같다.
반도체도 실제로 장기 공급가격이 확정돼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외국인들의 매도 기조는 일단 피하고 보자는 식의 스톱로스 요인이 강하다.
미국 경우도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환율을 보다시피 달러는 세계 모든 통화에 대해 강세다.
아직은 국제자본들이 대부분 미국에 몰려 있고 경착륙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
한국만큼 유가에 대한 의존도도 크지 않다.
지나치게 오른 데 대한 기술적인 조정일 뿐 급락세는 없을 걸로 본다.
오히려 미국 시장이 안정되고 웬만한 악재는 노출됐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바닥권에 도달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페이쓰제이 과거 몇번의 급반등에서는 외국의 특정 세력이 상승 분위기를 주도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현재로서는 확실한 패턴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섣불리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수 있을까가 문제다.
포닉스 시장이 합리적이라면 노출된 재료는 오히려 주가를 끌어올리는 작용을 하는데 지금은 시장 전체에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노출 안된 재료가 뭐가 있을까를 찾아봐야 한다.
(웃음) 포드가 대우차를 포기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다들 괜찮다고 이야기한다.
옛날에도 그랬다.
많은 전문가가 좋다고 이야기하고 일부 전문가가 안 좋다고 이야기했는데, 반도체가 폭락했다.
전문가들이 괜찮다고 하는 것, 의미가 없다.
한때는 여름이라 PC가 안 팔려서 그렇다고 했는데 제법 쌀쌀해진 지금까지도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줄 모른다.
불길한 느낌이다.
곧 성수기가 온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여름에도 그런 이야기 했다.
낙관적으로 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좀더 근본적이고 조속한 구조조정이 벌어져야 한다.
지도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청산할 부분은 과감하게 청산해야 한다.
페이쓰제이 당분간 경기가 하락한다는데 다들 어느 정도 수긍하는 것 같다.
다음주 전망은 어떤가. 한다 [주 초반에는 일단 관망하는 게 좋다.
기대수익률이 낮은 장이다.
주식비중을 낮게 가져가고 반등시마다 물량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
과매도권에 접어드는 종목들에 선별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보되 주식비중을 확대해서는 안된다.
짧은 파동은 무시하고 멀리 내다봐야 한다.
오래 전에 보유한 종목들은 단기반등을 통해 미련없이 물량을 줄여나가야 한다.
] 포닉스 반등시마다 물량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
아무튼 살 수 있는 장은 아니다.
굳이 접근하려면 바닥을 확인한 종목을 위주로 단기매매를 해야 하는데 역시 쉽지만은 않다.
35살 이상 투자자들은 단기매매를 자제해달라.(웃음) 아무튼 먹을 게 없는 장이다.
다음주는 관망이 최선이다.
미라쥬 증권사 직원들의 경우 3년마다 물갈이를 한다고 한다.
3년마다 증시파동이 있기 때문인데 그동안 단물 쓴물 다 빼먹고 새로운 직원을 뽑아 새로운 자금을 끌어모은다는 이야기다.
우스갯소리지만 지금 상황하고 대충 맞아떨어진다.
그동안 2년간 상승했고 3월부터 지금까지 하락하는 모양새다.
아무튼 생존전략에 최대한 관건을 두어야겠다.
시장상황에 맞춰서 발빠르게 대응하고, 섣부른 예측에 따라 움직이면 안된다.
반등은 물량을 정리하는 기회로 보고 하락기에는 현금비중을 늘리고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다.
일단 살아 있자는 이야기다.
한다 다음주나 10월 첫째주까지는 대우, 유가, 반도체 문제가 관건이 될 것이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설령 80% 이상 손해를 봤다고 해도 여기서 던질 필요는 없다고 본다.
세가지 변수가 바닥을 잡아줄 가능성이 있다.
봉추 큰 흐름 속에서 상승파동은 끝이 났고 지난 1월부터 시작된 하락파동은 아직 진행중이다.
단기적으로는 다음주에 일단 반등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매매에 뛰어들기에는 위험하다.
변동성이 너무 확대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세보다 변동성에 희생당할 가능성이 높다.
변동성이 제고되는 상황까지는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페이쓰제이 550은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지수다.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고 한다.
모든 악재는 이미 노출됐고 이제는 악재를 딛고 재료를 찾아 상승하기를 기대할 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