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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분석능력·잠재성·리더십 중점 평가
[업그레이드] 분석능력·잠재성·리더십 중점 평가
  • 이종구/ 경희대 취업정보실
  • 승인 2001.02.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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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들어온 외국계 컨설팅기업은 20여개 정도로 파악된다.
AT커니는 유동적 구조가 특징이다.
따라서 컨설팅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한국 지사의 주요 컨설팅 분야는 전자제품, 식품, 철강, 전자통신, 무역 등이다.
필요 인력이 발생할 때마다 국내 주요 대학에서 설명회를 갖고 충원한다.
논리적 역량, 팀워크 등 컨설턴트가 갖춰야 할 자질을 집중적으로 체크한다.
연간 채용인원은 10여명 안팎이다.
보스턴컨설팅은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을 컨설팅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채용을 많이 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경력직 컨설턴트를 종종 선발한다.
전공제한은 없지만 신입직원의 연령은 제한한다.
신입의 경우 국내에서 기업설명회를 통해 뽑고, 경력직은 미국에서 MBA 과정을 마친 인력을 직접 채용한다.
매킨지컨설팅 또한 채용설명회를 통해 신입사원을 충원한다.
서류전형에 이어 3번 정도의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에서는 사례 인터뷰가 이루어지는데, 가상상황을 주고 문제해결 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전형방법은 회사 홈페이지 www.makinsey.co.kr에 자세히 소개돼 있다.
입사지원서는 우편이나 팩스, 직접 방문을 통해 받는다.
매킨지가 한해 채용하는 인력은 20여명 안팎이다.
앤더슨컨설팅은 정보통신 기술을 중심으로 회사의 통합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강점이 있다.
사업영역이 확대되거나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소수·수시로 인력을 뽑는다.
주로 대학에서 회사설명회를 통해 인력을 모집한다.
한해 채용하는 신규인력은 20여명 정도이며, 전공 및 연령 제한은 거의 없다.
서류심사 뒤 한국어 면접 3번, 영어면접 1번을 실시한다.
1~2개월 단위로 2명 정도의 인력을 꾸준히 뽑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회사는 리더십, 팀워크, 적극성 등을 평가한다.
베인앤컴퍼니 또한 기업설명회와 수시접수로 직원을 선발한다.
베인은 입사 뒤 3~4년이 지나면 ‘시니어 컨설턴트’가 되는데, 이때 자격조건이 되면 MBA 과정을 이수할 수 있고 수업료 전액을 회사가 지원해준다.
이 기업의 연간 채용규모는 10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신입사원으로 외국계 컨설팅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선 재학 중 학점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외국계 컨설팅회사들은 한결같이 학점을 중요하게 고려한다.
이외에도 경영 관련 업무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서클 활동이나 아르바이트, 프로젝트 경력 등도 면접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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