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종합병원’으로오세요
80년대중고생시절을보낸사람이면한번쯤들어보았을능률영어시리즈.그저자인이찬승씨가본격인터넷서비스를시작한다.
“몸이아프면병원에가잖아요?진단을하고치료를받지요.그러면대부분고치잖아요?영어종합병원도그런거예요.”이찬승대표는일반적영어포털사이트로불리기보다는영어종합병원이되겠다고말한다.
구체적으로무엇때문에영어를못하는지진단해주고

개개인에맞게필요한공부법을제시해주는맞춤영어사이트라는얘기다.

이찬승대표는서울대학교사범대학을졸업하고78년능률영어사를만든이래20여년을영어교육에몸바쳐온학자이자교육자다.
그가 인터넷 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건 당연하다.
그는 그동안의 경험에서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고 인터넷은 그들에게 비슷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게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건 영어에 대한 사회적 투자입니다.
” 그는 영어에 대한 개인 경험을 보편적 방법인양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영어학습서는 실용서이기 때문에 기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세계적 자료에 투자를 많이 하죠. 영어학습도 축적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실정에 맞는 처방과 치료가 필요해요.” 그가 영어종합병원에서 담고 있는 콘텐츠들은 롱맨,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등 학문적 토대가 탄탄한 학습서들을 토대로 삼았다.
게다가 다년간 쌓아온 저술경력과 그의 학습 노하우가 받침대 역할을 했다.
그가 오프라인에서처럼 온라인에서도 이찬승 돌풍을 불러일으킬까? 궁금한 네티즌들은 종합병원에 들러보라. 참, 진료는 무료지만 치료는 유료다.